20일 한국후지쯔는 올해 초부터 한국생명의 사이버마케팅시스템 개발에 착수한 데 이어 국제화재의 프로젝트를 수주해 2월부터 구축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후지쯔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통한 상품소개뿐만 아니라 기존 계약자들에 대한 보험정보서비스와 가입설계시스템, 사이버 공간에서의 청약 및 지불, 결재로 이어지는 전자상거래시스템까지 포괄적인 구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제화재의 경우 향후 사이버 보험회사로의 이미지변신을 위한 기반 프로젝트로 사이버 인슈런스마케팅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전자상거래의 기반이 되는 인증 및 지불시스템등이 동시에 개발되고 있어 진정한 의미의 사이버보험시스템으로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후지쯔측은 제도적 부분들이 보완되면 사이버상에서 모든 보험상품 판매가 가능해지고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등 시장판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후지쯔는 2금융권의 사이버마케팅시스템 구축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에도 기존 구축사이트를 기반으로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