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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위험도 크게 낮아져...WEFA 분석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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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1-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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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속적인 금융.기업 구조조정 추진과 외환보유액 확대 등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국가위험도가 크게 낮아졌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미국의 와튼계량경제연구소(WEFA)가 작년말 15개국의 국가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는 단기분석(2000∼2001년)에서 10점 만점에 6점을 받아 15개국 평균 5점보다 높았다.

WEFA의 국가위험도는 경제성장, 물가, 금리, 환율, 대외채무 등 12개 항목을 토대로 평가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위험도가 낮음을 뜻한다.

이번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일본.중국.말레이시아와 함께 공동 6위에 랭크됐으며 홍콩.태국.필리핀.인도는 5점, 파키스탄은 4점, 인도네시아는 3점으로 우리나라보다 위험도가 높았다.

한국은 외환위기로 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 들어간 지난 97년말에는 태국, 인도네시아와 같이 3점에 머물렀다.

또한 중기분석(2002∼2005년)에서 우리나라는 7점으로 향상돼 향후 성장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국가위험도를 항목별로 보면 경제성장은 98년말 3점에서 7점으로 크게 높아졌고 금리, 기업가신뢰, 사회안정, 정치안정 등에서도 비교적 우수한 6점을 받았다.

그러나 정부개입 정도는 단기와 중기 모두 5점으로 점수가 낮은 편이어서 금융 및 기업구조조정과정에서 정부개입 정도가 큰 것으로 풀이됐다.

이와함께 물가안정, 환율, 국내금융안정, 재정건전도 등의 단기 위험도 점수도 5점에 불과해 좀 더 개선돼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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