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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사이트마다 장외종목 기준가 달라 혼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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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1-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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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외 주식시장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비상장.비등록 관련 인터넷 사이트들에서 제시되는 장외종목들의 기준가격이 서로 달라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13일을 종가기준으로 장외종목의 거래를 주선하는 4개 인터넷 사이트를 조사한 결과 이들이 제시하는 기준가가 종목별로 최고 배이상 차이가 나는 것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 사이트마다 기준가 산정방법이 다를 수 있는데다 거래자체가 매도자와 매수자 사이에 1대1로 이뤄지는 것이어서 거래 때마다 실제 성사가격도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여러 사이트에서 제시하는 거래가격을 그대로 믿기 보다는 거래의 참고자료로 인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장외에서 거래되는 슈퍼스타 소프트웨어의 경우 A사이트에서는 기준가가 2만7천원인데 비해 B사이트에서는 5만5천원으로 돼있다.

또한 GNG텔레콤은 A사이트에서는 기준가가 3만500원으로 돼있으나 B사이트는 5만8천원, C와 D사이트에서는 각각 6만5천원과 10만원으로 돼있다.

강원랜드도 A사이트에서는 4만5천원을 기준가로 제시했으나 D사이트에서는 5만5천원으로 게시돼 있었으며 온세통신은 2만9천500원에서 3만5천500원까지 다양했다. 그러나 거래가 상대적으로 많은 삼성SDS나 신세기통신, LG텔레콤, 두르넷 등은 기준가가 비교적 비슷한 가격으로 형성됐다.

비상장.비등록종목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는 미래벤처(www.venb.co.kr),J스톡(www.jstock.com), P스톡(www.pstock) 등이 있다.

미래벤처 관계자는 “장외거래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에 직접 문의하면 매수가능한 실거래가격을 좀더 정확하게 알 수 있다”며 “따라서 이런 사이트들을 비롯해 매수를 원하는 종목에 대한 각종 지표들을 정밀 분석뒤 매수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매수에 앞서 이들 업체에 바로 매도할 수 있는 가격을 확인해 매수가격이 적정한지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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