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인터넷주 ‘회원수’ 중요성 낮아진다

김병수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1-13 09:58

메릴린치 “B2C업체중 일부만 생존 가능”

全 세계 증권시장을 강타하고 있는 인터넷·전자상거래 관련 주들에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기술주들의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서 그동안 최대 재료로 인식된 인터넷사의 회원수(traffic) 확보 부문 힘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메릴린치는 최근 기술주들의 조정시기를 맞아 인터넷·전자상거래 관련 주들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제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보고서가 그동안 관례에서 벗어나 인터넷 관련주들에 대한 비교적 분명한 시각을 제시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메릴린치는 일단 2000년 들어서도 인터넷 선두업체들에 대한 시각은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관계자들은 인프라(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제공) 관련 업체, B2B(Business to Business : 기업간상거래), 그리고 일부 B2C(Business to Consumer)들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고 밟혔다.

메릴린치는 특히 B2C업체들에 대해 ▲시장내 선두업체 ▲강한 수익성 증가세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증가 ▲강력한 국제적인 영업망 구축 등의 요건을 갖춘 기업들로 한정했다. 따라서 이같은 조건이 수반되지 않으면 B2C 업체들의 성장성은 오히려 부정적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메릴린치는 이같은 인터넷 주식이 시장에서 하나의 패션을 이루는 시기를 B2C의 경우 1998~199

9년, 인프라 업체는 1999~2000년, B2B는 2000~2001년으로 제시했다.

메린린치는 이에 따라 B2C 인터넷 기업들이 과거와 같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기는 어려우며 다만 선두업체들 정도가 성숙된 시장을 형성해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릴린치는 그 근거로 B2C업체의 세가지 성장 원동력인 ▲회원수 ▲광고수입 ▲상거래수입 중에서 이미 회원수의 비중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김병수 기자 bskim@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미래에셋운용, ‘킬러프로덕트’ 앞세워 전세계 ETF 운용사 11위 안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킬러프로덕트’를 기반으로 글로벌 11위 ETF(상장지수펀드) 운용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6년 6월 말 기준 한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운용중인 ETF의 총 개수는 769개, 순자산은 425조원에 달한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미래에셋의 ETF 순자산 규모는 글로벌 ETF 운용사 11위에 올라있다. 아시아에서는 노무라에 이어 2위에 위치해 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21.7%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7.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주요 해외 법 2 손실 투자자 거래세 면제 추진…증시 활성화 불씨 될까 코스피 상승으로 거래대금이 급증하면서 증권거래세 부담 규모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가운데 손실 투자자에게도 거래세를 부과하는 현행 제도를 손질해야 한다는 논의가 다시 불붙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세 부담을 줄여 거래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과 세수 감소 우려가 맞서면서 자본시장 세제 개편 논의도 재점화되는 분위기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주식을 매도했지만 양도차익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증권거래세와 농어촌특별세를 면제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제도는 투자 성과와 상관없이 거래금액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한다. 이에 따라 손실을 확정하기 위해 주식을 매도하는 투 3 한양증권, 레버리지 ETF '투자주의보' 공개…투자자 교육 앞장 한양증권이 투자자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며 레버리지 ETF 투자문화 정착에 나섰다.29일 한양증권은 단일종목 2배 추종 레버리지 ETF의 구조와 투자 시 유의사항을 쉽게 설명한 금융교육 콘텐츠 '레버리지 투자주의보'를 제작해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콘텐츠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기초자산의 '일간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라는 점에 초점 맞췄다. 많은 투자자가 '기간 전체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만큼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상품 구조를 직관적으로 설명하는 데 중점을 뒀다.한양증권은 2026년 5월 27일 상장일부터 7월 22일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