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해동금고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일주일간 실시한 금리경매가 대외 홍보의 부족으로 인해 참여자가 극히 미비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게 책정됐다고 밝혔다.
월 10만원 이상 1년 상품인 적금의 경우 일주일간 총 19명만이 참여한 결과 1등의 금리는 16.5%로 2명에게 낙찰됐다. 총 3명에게만 적용되는 금리에서 나머지 1명은 16%의 금리를 받게 된다. 적금금리 경매는 20%에서 시작해 0.5% 단위로 내려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누구나 대출금리는 적금보다는 다소 많은 38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낙찰금리는 각각 15%, 14%, 13%로 결정났다. 누구나 대출 금리경매는 1%에서 시작해 0.1% 단위로 올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동금고 관계자는 "예상외로 참여자가 미비해 낙찰자들이 상대적으로 고금리로 적금 부금 및 대출을 받게됐다"며 "그러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매달 15일 경에 금리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동금고의 금리경매 참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경우 이 이상의 적금금리 및 대출금리적용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벤트로 실시한 퀴즈 릴레이는 3단계의 경쟁률이 91대1이라는 높은 경쟁을 보인 반면, 2단계는 48대1, 1단계는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