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24일 정보통신부와 전략적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전국 2천8백여개 우체국에서 증권거래가 가능한 계좌개설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로 전국 우체국에서 동원증권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우체국 계좌를 통해 동원증권 계좌로 입·출금도 가능하게 됐다. 또 동원증권 카드로 우체국 현금자동인출기(CD)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카드도 발급되며 우체국을 통해 실권주 및 공모주 청약도 할 수 있게 됐다.
이에따라 전국 농어촌과 도서벽지 주민들이 증권저축이나 공모주 청약을 할 때 거주지역 인근에 증권사 지점이 없어서 겪었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동원증권은 이번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얻게 될 수익의 30%를 ‘사이버코리아21기금’ 등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병수 기자 bsk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