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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젊은 피’ 수혈…조직혁신 본격화

김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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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2-23 09:47

사업부 대표 15명 ‘미래경영위원회’ 내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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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이 각 사업부문에서 선발된 젊은 직원들로 미래경영위원회를 구성해 경영전반에 대한 의사개진 활동을 벌이도록하는 한편 직군별 직원선발 계획을 검토하는 등 ‘젊은 피’ 수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우증권은 또 이같은 직군별 인사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되, 중장기적으로 직원들의 선호도가 떨어지는 업무에 대해서는 과감히 아웃소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수 대우증권 대표는 각 사업부문에서 과장 및 대리급 직원 15명을 선발, ‘미래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부터 경영전반에 대한 의사개진 활동을 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미래경영위원회는 수년전부터 경영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이 적극적으로 도입했지만, 경영층의 마인드 부족으로 현재는 대부분의 기관에서 유명무실한 조직으로 전락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현재 조직 전반이 사업부 체제로 변경된만큼 이같은 주니어 보드의 활성화 가능성도 높다”며 “경영상황을 최대한 공개하면서 젊고 능력있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경영에 적극 반영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우증권은 조직 전반이 성과급제로 급격히 이동하면서 발생한 일부 부작용을 제거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신입직원 선발과정에서부터 직군제를 도입해 경력을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아더 앤더슨의 경영컨설팅을 통해 상당부분 구체화되고 있는데, 증권사 조직 전반을 9개 직군으로 나누고 다시 59개 직무로 나눠 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이다.

대우증권은 이를 통해 내년 신입 직원 선발때부터 이같은 직군제 도입을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같은 방안이 체계적으로 자리를 잡으면, 증권사 직원들의 성과급제도 정상화시킨다는 복안이다.

현재 증권사의 경우 주식시장의 활황세를 배경으로 지점영업에 대한 선호도가 커진 상태고, 상대적으로 업무성과 평가가 어려운 본점 직원들은 성과급 측면에서 상대적인 손해를 보는 부작용이 여러 차례 지적돼왔다.



김병수 기자 bsk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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