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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종금 4개 본부체제로 조직개편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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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2-16 09:59

투자은행 전환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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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금업계가 투자은행으로 변모하기 위한 조직개편이 이어지고 있다. 단순히 여수신업무에서 탈피, 자본시장에 직접 참여를 통해 투자은행으로 변신하겠다는 계획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종금업계는 종금사간의 여수신 경쟁을 떠나 투자은행업무의 강화로 종금사 만이 아닌 증권사와도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아세아종금은 투자은행으로 전환하기 위한 포석으로 영업 및 관리 전부문에 걸쳐 4개 본부체제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아세아종금은 기존 여수신업무는 금융본부, 영업관리 및 심사업무는 영업지원본부, 기획 및 IT업무는 경영지원본부로 통합했다.

또한 향후 경영전략의 핵심이 될 M&A, 벤처투자, 펀드 매니지먼트, 투자신탁 등 투자은행 업무를 자본시장본부에서 전담하게 된다.

이로써 기존의 여수신과 사후관리업무로 이원화되어 대별되던 종금업무로부터 투자은행업무와 리스크관리가 중심이 되는 인베스트먼트 뱅크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특히 투자은행업무 강화에 따른 각종 시장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ALM팀을 리스크관리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아세아종금 관계자는 “현재의 부서제 조직은 투자은행업무의 통합적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키는 데 한계가 있어 본부제를 전격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세아종금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의 증권투자, 파생상품거래, 투신업무와 함께 M&A, IPO, 유가증권 발행주선, 코스닥 등록주선, 벤처캐피탈, 경영 컨설팅 등 수수료 수입 확대를 겨냥한 투자은행업무를 본격 전개할 수 있게 됐다.

또 리스크관리팀의 확대개편을 통해 시장 및 재무리스크를 포괄하는 종합적 리스트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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