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주식거래수수료는 증권거래소 상장종목과 코스닥 등록종목 모두 거래금액이 1억원을 초과할 경우 0.08%,1억원이하는 0.1%이다. 선물은 거래금액의 0.01%, 옵션은 0.5%로 낮췄다.
이같은 사이버 수수료의 인하는 그동안 사이버 부문에서 다소 뒤처진 증권사들이 나름대로 시장확보를 우한 안간힘으로 해석된다.
다만, 증권사들은 최근 관심의 초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위탁매매 수수료의 인하에 대해서는 아직 실익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한편 부국증권은 사이버 수수료 인하에 맞춰 내년 1월4일부터 3월말까지 거래실적이 있는 고객중 2천명을 추첨, 최고급 승용차 에쿠스 등 총 3억원어치의 경품을 제공키로 했다.
김병수 기자 bsk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