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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2-13 10:22

해동금고 누구나 대출

해동금고가 지난 6월 금고업계 최초로 ‘누구나 대출’을 선보였을 때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아무리 소액이라고 하지만, 아무에게나 무엇을 믿고 대출을 해줄 수 있겠느냐는 의문이 잇달았다.

또한 금고업계가 IMF 이후 BIS비율 8% 이상을 확보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부실 가능성이 큰 무보증 대출은 무리가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었다.

그러나 현재시점에서 해동금고의 ‘누구나 대출’은 금고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많은 금고들이 해동금고의 무보증 소액 신용대출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누구나 대출은 그야말로 누구에게나 대출을 해주는 상품이다. 대출자격은 직장인, 대학(원)생, 개인 사업자, 신용이 양호한 일반인 등이다. 즉, 수입만 있으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액은 1백만원이며, 대출기간은 6개월 만기일 일시상환 방식이지만, 연체가 없을 경우에는 평생 자동연장 된다.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주민등록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은행통장이 필요하며, 수익이 있다는 증빙을 위해 직장의료보험증, 급여통장, 급여명세서, 사업자등록증 또는 사업입증서류 중 하나를 준비해야 한다. 대학(원)생은 재학증명서를 준비하면 된다.

대출금리는 연 24%로 높지만, 월 2만원이기 때문에 부담은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할인쿠폰을 받으면 0.6%P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한국일보-훼밀리 외환카드 보유시에는 1%p 할인된다.

이 카드의 신청서는 해동금고 영업창구에 비치돼 있어 그 자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여기에 다른 고객을 소개할 경우에는 권유수당도 지급된다. 대출신청은 인터넷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해동금고의 누구나 대출은 지난 4일 1만구좌를 돌파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1백억원이다. 누구나 대출은 시간이 지날수록 인기를 모아 지난 11월 초 하루 2백건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에는 하루 평균 2백60여건 이상의 대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신용대출에 대한 우려감 중 하나가 부실발생비율이 높을 것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실제로 신용대출이 담보대출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다.

해동금고 누구나 대출의 부실발생비율은 2.74%로, 담보대출의 부실발생비율 12%대 보다 약 4배 정도 낮게 나타나고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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