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카드, 서울 장애인 종합복지관 시설 기증

김병수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1999-12-09 09:35

금융당국 지배구조개편 T/F팀 구성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국내 코스닥 시장의 발전을 위해 현재의 ㈜코스닥증권시장을 독립적인 거래소 형태로 육성하는 방안이 곧 마련된다.

금융당국은 현재 코스닥증권시장과 증권업협회의 지분관계를 해소하고, 투자자나 등록기업의 이익이 대변될 수 있도록 개편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주말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감독국, 금융감독위원회 법규총괄과를 중심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민간 자문역에 숭실대 장범식 교수를 위촉, 코스닥증권시장의 발전방안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태스크포스팀을 중심으로 최근 강정호 코스닥증권시장 사장이 추진하고 있는 손정의씨의 지분참여 등을 포함한 지배구조 개편방안에 대해 부처간 의견조율에 들어갔다.

이는 국내 코스닥시장의 육성방안과 맞물려 있어, 향후 코스닥시장 관리업무의 효율 극대화와 육성이라는 차원에서 금융당국이 어떤 방향으로 정책을 펴 나갈지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 금감원 관계자는 “코스닥증권시장과 증권업협회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양측 관계자들은 태스크포스팀에 참여시키지 않았다”며 “지배구조개편은 세계적인 조류를 감안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계자들은 현실적으로 미국 나스닥과 일본 자스닥의 형태를 참고해 시스템을 구축하겠지만, 국내 코스닥 시장의 외형확대 추세를 고려해 증권거래소와는 독립적인 거래소 형태로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방안이 심도있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설명했다.

이는 결국 현재 증권업협회 및 증권사들의 지분출자 관계를 청산하고 독자적으로 자본을 유치해 시스템을 보완하고, 코스닥 등록업체의 공동 이익 대변에 주안점을 두는 것으로, 미국 나스닥의 모델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태스크포스팀은 96년 개장이래 외형이 2백60배 이상 성장한 코스닥시장의 건전화를 위해 각종 코스닥 제도를 증권거래소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는 문제를 검토하게 되며, 금융당국은 이같은 코스닥증권시장 건전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빠른 시간내에 확정, 시행할 방침이다.



김병수 기자 bskim@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