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창립 1주년을 맞은 생보부동산신탁은 창립 원년부터 10억원 이상의 순익 달성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개발신탁보다는 금융신탁업무에 주력한 것이 성공했고, 소규모 인원을 정예화해 무리한 사업확장을 지양했기 때문이다.
기존 부동산신탁회사들이 전체 수익의 95% 이상을 개발신탁부문에서 얻는 것과는 달리 생보부동산신탁은 담보신탁, 관리신탁, 처분신탁 등 금융신탁업무에 주력해 왔다. 따라서 생보부동산신탁의 개발신탁부문은 19.5%에 불과하다.
생보부동산신탁은 직접적인 개발신탁은 2년간 수행할 수 없기 때문에 한국부동산신탁의 프로젝트중 1개 사업을 받아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대리사무를 통해 간접적으로 개발신탁업무를 수행해 왔다. 대리사무를 통해 현재 2건을 완료했으며, 현재 신라개발이 시행하고 있는 수지지구의 삼성사이버아파트 7차 분양사업 등 5건을 진행중이다.
또 개발신탁사업을 하면서도 안정적이고 우수한 사업을 선정, 팀당 1~2건 정도의 프로젝트만 수행해 왔다. 특히 금년 11월부터는 무리한 확장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하에 신규수주를 중단했다.
이와관련 내년에도 신규로 팀당 1~2건 정도씩만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생보부동산신탁은 부동산시장이 안정된 이후 개발신탁사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생보부동산신탁 관계자는 “회사 설립을 위해 3~4년간 계속 작업을 해왔기 때문에 부동산신탁에 대해 자신이 있었다”며 “그러나 1년간 사업진행을 통해 고객 및 현장의 밀착관리가 필요함을 깨달았다”며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중하게 사업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며 지난 1년을 평가했다.
생보부동산신탁은 지난 3월 삼성생명이 지분 일부를 교보생명에 매각함에 따라 지분관계가 교보 50%, 삼성40%, 흥국 10%로 변경됐다.
한편 창립 1주년 기념식에서 노희식 사장은 “지난 1년은 회사의 성장을 위해 기초를 마련한 첫해”였다며 “새로운 시대는 경쟁력 있는 회사가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시각과, 선진화된 경영기법을 도입해 시대에 맞춰 성장해 가자”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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