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금고는 지난 10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인터넷 신용대출 상품인 `클릭 대출`의 대출 금액을 증액하면서 적금 가입자에 대해 금리를 2%P 할인해 주기로 했다.
한솔금고는 2~3백만원 한도에서 대출해 주던 `클릭 대출`을 지난 4일부터 4~5백만원으로 증액했다. 또한 심사단계를 보다 자동화해 고객이 좀 더 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출을 원하는 고객은 한솔금고 홈페이지에서 대출 신청을 하면 심사담당자가 바로 확인해 고객에게 대출 가능금액을 통보하게 되고, 고객은 창구로 찾아오면 바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즉, 대출전 관련서류를 갖고 창구를 찾는 일을 줄일 수있다.
한솔금고의 관계자는 "이번 대출금액 조정은 그동안 신용대출을 실시하면서 얻은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이번 실시로 토, 일요일 이틀간 4백건 이상의 신청이 들어오는 등 증액 전 평일 신청건의 2배를 넘고 있다"고 밝혔다.
대출금리는 대출금액에 따라 16.8~18.8%이며, 대출고객이 정기적금에 가입하면 대출금리를 2%P 할인해 준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