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을 채용하는 이번 신입사원 공채에 총 3백83명이 응시하였다. 이중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급 대학 졸업자들이 전체의 90%에 달하였고, 각 학교 수석졸업자를 포함한 성적 우수자들이 대거 지원하여 인원선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신평 관계자는 밝혔다.
이와 같은 현상은 과거 대기업, 금융기관 등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해 오던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패턴이 최근 들어 전문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지식산업으로 선호도가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기평 관계자는 “IMF 체제 이후 신용평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다 컨설팅에 대한 전망도 밝아 이와 같은 우수인력이 대거 몰린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
한신평은 현재 신용평가본부와 컨설팅사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