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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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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2-06 09:50

아세아-자본시장본부, 나라-전략영업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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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6월 일부 종금사들이 기존의 여수신 업무에서 탈피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조직구조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작업에 나선 데 이어, 최근 다시 종금사들의 조직개편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종금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초 한국종금을 시작으로 11월말 금호종금이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이어 나라종금이 기존 자체자금을 이용하는 업무에서 탈피, 수수료 위주의 업무를 수행하는 전략영업부를 신설하는 부분 개편을 실시했다.

또한 아세아종금이 금주중 팀제 강화와 4본부체제의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나라종금은 지난 2일 전략영업부를 신설해 7명의 인원을 배치했다. 이 부서에서는 자금자체 운용을 통한 수익창출 영업에서 탈피, 벤처금융투자, 프로젝트 파이낸스, M&A, 발행시장에서의 유가증권 인수업무, 경영상담업무 등의 수수료 위주의 신규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신상품 개발 등의 업무도 담당하게 된다.

아세아종금도 지난달 말부터 조직개편 작업에 착수, 금주중 신조직체제로 개편할 계획이다. 자본시장본부, 금융본부, 경영지원본부, 영업지원본부 등 4개 본부체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팀제 중심을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편의 가장 중요한 점은 자본시장본부의 신설을 통한 투자은행업무의 확대이다.

앞으로 자본시장본부는 벤처투자, M&A업무 등을 강화하게 되며, 증권투자업무의 비중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객자산관리업무와 관련해 인원을 투입해 자문 등 자산관리를 통한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

아세아종금 관계자는 “여수신업무 등 직접금융시장은 이제 은행권에 내줘야 할 시기”라며 “이제는 투자은행으로 변모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자본시장에 대한 업무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미 조직개편을 단행한 금호종금도 M&A, 벤처투자 등의 업무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상반기에 조직개편을 단행한 종금사들도 본부제 등을 도입, 기존 여수신 업무보다는 자본시장을 통한 또다른 수익원 창출에 기반을 두고 있는 등 종금사들이 투자은행으로 변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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