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종금은 이 회사의 이름을 중앙종금의 영문상호인 센트럴과 텔레콤을 합성한 ㈜센텔(CenTel)로 정했다. 당초 중앙종금은 센텔금융으로 이사회를 통과했으나 금감위의 권고로 상호에서 ‘금융’을 뺏다.
중앙종금은 공개입찰을 통해 ㈜센텔의 지분을 50%+1주(3백1주)를 취득, 최대주주로서 경영을 본격화하게 됐다.
국내 최대 통신기기, 장비 렌탈업체인 ㈜센텔은 21세기에 폭발적 신장이 예상되는 정보통신산업분야에서 독보적인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할부금융, 카드업 등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중앙종금은 내년중 ㈜센텔을 코스닥에 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유망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센텔의 법인설립일은 다음달 1일이며, 4일 중앙종금 강남 본사사옥에 입주하게 된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