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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전산장애 원인은 ‘DB 복구 불능 ’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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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1-29 15:52

채권단 합의 금감위 승인...자금집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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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종금의 동화리스 인수에 대한 금감위 인가가 26일 금감위 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한달여 이상 끌어온 사적화의가 최종 마무리 됐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영남종금은 금감위의 승인에 앞서 동화리스의 1백20여 채권단과 인수에 대한 합의를 완결하고 이미 계약서를 돌린 상태며, 26일 금감위 회의에서 인수건에 대한 승인이 나옴에 따라 계약을 위한 최종 사인만 남게 됐다.

이에 따라 영남종금은 29일부터 채권액에 대한 자금집행에 들어가 금년말까지 동화리스의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영남종금은 동화리스의 총부채 5천7백74억원중 3천5백49억원은 상환해지하고 나머지 2천2백25억원을 인수하게 된다. 또한 동화리스에 2백억원을 신규출자한 후 영남종금의 리스부문과 통합해 부실채권에 대해 종합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동화리스 인수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채권단은 한국투신, 대한투신과 크레디리요네 등 3곳. 이중 크레디리요네는 사적화의를 위한 부채탕감에 원칙적으로 합의를 하고 본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의 채권액은 각각 2백97억3천만원, 1백10억7천만원이다. 탕감 후에는 각각 1백30억9천9백만원, 48억7천7백만원이 된다.

그러나 두 투신중 한곳은 조만간 합의를 하고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한 곳도 반대에 대한 특별한 명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따라올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남종금 관계자는 “투신사도 원칙적으로는 사적화의의 필요성은 인정하고 있다”며 “사적화의에 반대를 하더라도 특별 대우를 해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동화리스는 모은행의 퇴출로 인해 회수치 못한 부문이 많다. 인수를 하게되면 관리가 가능한 리스채권에 대해 좀 더 관리를 잘할 수 있어 빠른 회생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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