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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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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1-18 18:14

증권사 설립재원 마련위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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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종금이 내년 2월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나라종금은 지난 16일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내년 1월6일자로 8백99만2천2백80주를 0.0946의 비율로 액면가(5천원)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증자금액은 4백49억6천1백40억원.

나라종금이 유상증자를 실시하게 된 배경은 증권업 설립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에서 찾을 수 있다.

나라종금은 내년 초 다시 증권사 설립 인·허가 신청서를 금감위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나라종금은 종합증권사 설립을 위한 최소자본금 5백억원 중 나라종금측이 3백억원 이상을 출자한다는 계획이다.

즉, 이번 유상증자는 증권사 출자를 위한 재원마련을 위해 추진됐다는 것이다.

또한 이번 유상증자 실시로 BIS비율도 9월말 현재 11.21%에서 13%대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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