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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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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29 11:07

강봉균(康奉均) 재정경제부 장관은 29일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에 투입되는 공적자금의 규모는 비(非)대우 요인을 포함해 3조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또 내년 하반기 이후 물가불안의 신호가 확실하게 나타나면 한국은행과 협의해 정책기조를 바꿀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무역회관에서 무역협회 주최로 열?nbsp; `무역업계와의 간담회`에서 `한투와 대투가 갖고 있는 부실분 가운데 대우 요인에 의하지 않은 것까지 포함해서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며 이에 투입되는 공적자금 규모는 3조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장관은 이어 `최근 한투와 대투에 투입되는 공적자금 규모가 2조원 이내일 것이라고 말한 바 있으나 이는 대우 요인에 의한 것만 계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장관은 `다음주에는 대우에 대한 실사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투신사들이 얼마의 부실을 안게되는지가 명확해질 것`이라면서 `24개 투신사를 하나 하나 점검, 손실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 분석하고 대책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장관은 `이렇게 되면 대우의 채권으로 인해 투신사의 부실이 생겨 고객이 돈을 못찾는 일은 없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한 요인은 거의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장관은 한편 `내년 하반기 이후 경기과열을 우려할 수도 있으나 과열이라는 신호가 확실하게 나타날 경우 한국은행과 협의해 정책기조를 바꿔나갈 수도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강장관은 그러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8% 상승에 그치고 이를 감안한 실질금리수준도 정상적인 것이라면서 현재의 경기상승속도를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강장관은 또 뉴라운드 협상과 관련 `이 협상이 종료될 때까지 약 3년간은 전자상거래의 전송분야에 대해 무관세를 지지한다는 입장`이라면서 `협상이 시작되면 관계부처간 긴밀한 협의는 물론이고 민간전문가나 업계와도 적극 협력해 협상을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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