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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트러스 “CA가입은 각자 하라”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22 09:45

정부가 투신사 등이 보유한 투기등급채권을 담보로 하는 자산담보부증권(ABS) 또는 채권담보부증권(CBO) 발행을 허용한 가운데 채권시장안정기금이 이러한 투기등급채권 담보 ABS 또는 CBO 매입 의사를 밝혔다.

채권안정기금은 지금까지 국공채와 우량 회사채만 사들였으나 투기등급채권 담보 ABS 또는 CBO 매입 방식으로 사실상 투기등급 채권까지 인수, 채권시장 활성화에 나서게 됐다.

채권안정기금 백경호(白暻昊) 운용부장은 22일 “투기등급채권을 담보로 하는 ABS 또는 CBO 이더라도 선순위 채권의 신용등급이 투자적격등급(BBB+ 등급 이상)이면 우량채권이기 때문에 채권기금의 매입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투기등급채권 담보 ABS 또는 CBO는 투신.증권.은행이 보유한 투기등급채권을 담보로 해서 이를 시장가치로 평가해 선순위채권과 후순위채권으로 나눈뒤 선순위채권은 투자적격등급의 확정금리 수준으로 발행되고 후순위채권은 발행자(은행.투신.증권사)가 인수한다.

이에 따라 채권안정기금은 지금까지 국공채와 투자적격등급의 우량 회사채만 매입했으나 투기등급채권 담보 ABS 또는 CBO를 매입함으로써 사실상 투신.증권사가 보유한 모든 회사채를 매입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최근 채권시장은 채권안정기금에 힘입어 투자적격등급의 채권시장은 정상기능을 되찾기 시작했으나 채권안정기금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투기등급 채권시장은 마비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금리의 양극화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한편 채권안정기금은 보유 채권을 은행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채권시장에서 사실상 채권을 무제한 매입할 수 있는 자금력을 갖추게 됐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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