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엔트루컨설팅, 협업상거래 세미나 개최

박종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21 11:09

노조 고용불안 우려 반대, MOU 이행 차질

정부의 공적 자금이 투입된 한빛, 조흥은행의 1~3급 계약제도입을 둘러싸고 해당은행은 물론 금감위, 금감원등 금융당국도 딜레마에 빠져 있다. 당초 계획대로 라면 이들 은행은 이미 상위직 계약연봉제를 시행중이거나 준비를 마쳤으야 하지만 노조의 반발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공적 자금이 투입되지않은 국민은행이 이달부터 1급 간부 42명을 대상으로 계약직제를 시행하고 나서 큰 부담이 되고 있다.

14일 금융당국 및 금융계에 따르면 한빛은행은 지난 1월 예보, 금감원과 체결한 경영정상화 양해각서(MOU)에서 7월말까지 1~3급에 대한 계약연봉제를 도입키로 했었다. 조흥은행도 강원은행, 현대종금과의 합병후 공적자금이 투입되면서 현재 금융당국과 MOU내용을 놓고 협의중인데, 계약제 도입이 주요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조흥, 한빛은행은 노조의 동의만 있다면 계약제 도입을 당장이라도 하겠지만 노조가 고용불안을 이유로 극력 반대하고 있어 실행이 어렵다는 주장이다. 은행관계자들은 "근로기준법상 계약제 도입과 같은 취업규칙 변경에는 노조 동의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사용자측이 일방적으로 계약제 도입을 밀어부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은행 관계자들은 "제2의 은행 구조조정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는 것을 배경으로 은행 직원들의 고용불안이 점증하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노조를 설득하기기 쉽지 않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금감위와 금감원은 현실적으로 상위직 계약제 도입이 쉽지 않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공적자금이 투입되지 않은 국민은행조차 계약제를 도입하는 상황에서 조흥, 한빛은행이 노조 반대를 이유로 계약제 도입을 미루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조흥, 한빛은행은 국민은행의 경우 본부부장, 지역본부장등 1급 42명을 대상으로 10월부터 계약제를 도입하긴 했지만 대상이 극히 제한적인데다 그동안 상위직급에 대한 인력정리가 상대적으로 미미했음을 감안하면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한편 국민은행의 제한적 계약제 도입이 은행권에 파장을 던지면서 금융노련은 이를 용인한 국민은행 노조에 대한 징계를 검토하는등 계약제 도입 확산을 저지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박종면 기자 myun@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美는 뛰는데 韓은 제자리…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 촉구 디지털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이 차세대 금융혁신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는 가운데 국내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안도걸·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글로벌 디지털자산 제도화 동향과 대한민국의 입법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이 디지털자산 제도화를 본격화하고 있는 반면 국내는 여전히 법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조속한 입법 필요성을 강조했다.안도걸 의원은 축사에서 "그동안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위한 논의를 지속하면서 법체계 초안을 마련했다"며 "이 2 이호성號 하나은행, 中企 승계·M&A 자금 부담 낮춘다…657억 협약보증 연계 [은행권 기업승계 경쟁] 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이 중소기업의 기업승계 실행 자금 지원에 나섰다. 기업승계와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인수기업에 보증 기반 운전·시설자금을 공급해 승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금 조달 부담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의 협약을 통해 총 657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 공급을 지원하고, 내부적으로는 기업사업지원부 기업ESG컨설팅팀을 중심으로 가업승계 컨설팅과 M&A 자문을 병행하고 있다. 가족 내 승계가 가능한 기업에는 세제·지배구조 로드맵을, 후계자 부재 등으로 외부 매각을 검토하는 기업에는 M&A 자문을 연결하는 방식이다.승계 실행자금 보강기업승계는 계획 수립만으로 마무리 3 금융권 AI 전환, 데이터화·망분리가 병목…통제 체계 과제 부상 [넥스트라이즈 2026] 금융권의 인공지능(AI) 전환 논의가 단순한 도입 경쟁을 넘어 데이터화와 망분리, 보안통제 체계 재정비 문제로 확장되고 있다.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가 문서 분석, 업무 자동화, 고객 서비스, 이상거래 탐지 등 금융 업무 전반에 활용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내부 자료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정비하고 권한·접근·결과물을 통제하는 체계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산업은행 주최 '넥스트라이즈 2026'에서는 '금융과 AI'를 주제로 한 세션이 진행됐다. 이날 세션에는 한국증권금융, 올거나이즈, 고려대학교, 금융위원회, 베인앤드컴퍼니코리아 관계자들이 참여해 금융권 A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