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잉카인터넷, 삼성카드에 보안솔루션 공급

박호식

webmaster@

기사입력 : 1999-10-18 15:10

4천8백억 편입 4.3%불과 …투자한도 크게 못미쳐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바이코리아펀드에 편입된 현대그룹계열사 비중이 설정초기에 비해 대폭 감소, 금감위규정상의 투자한도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현대투신운용은 지난 13일 바이코리아 2차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펀드운용 내역을 공개했다. 현대투신운용이 공개한 운용내역에 따르면 바이코리아펀드에 편입된 현대그룹계열사는 총13개사 4천8백1억원 규모로 신탁재산 전체 규모의 4.31%이다. 이는 금감위규정상 투자한도 10%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규모로 지난 7월 6.1%에서 크게 감소해 바이코리아가 계열사 지원에 동원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코리아펀드의 주요투자종목은 삼성전자 12.65%, 삼성전자우선주 9.9%, 포항제철 7.91%, 한국통신 6.9%, 한국전력 5.79%등이다.

자문회의에서는 일부 위원이 바이코리아가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에 동원됐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고 현대투신운용은 현대전자 주가조작기간이 98년 5월부터 같은해 10월까지 이뤄진데 비해 바이코리아펀드는 3월25일부터 현대전자에 투자를 시작했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또 투신 구조조정이 바이코리아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현대투신증권과 투신운용의 대우채권 손실이 2천억원으로 추정하더라도 올 상반기 순익이 4천억원에 달해 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밖에도 환매제한 기간이 끝난뒤 대량환매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 9월말현재 바이코리아펀드에 확보돼 있는 유동성자금이 2조7천8백억원에 달해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투신운용 강창희사장은 이와 관련 "그동안 대우사태에 따른 금융불안에 대비해 현금보유비율을 높이는등 안정적인 운용에 주력해왔으나 연말 상승장에 대비해 적극적인 운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호식 기자 park@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