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관리프로그램이란 외환은행이 사용하고 있는 약 1만5천개의 수많은 업무용 프로글매이 언제 개발되고 수정되었는지에 대한 프로그램 이력관리와 프로그램 신규등록 업무를 자옹화하는 패키지 프로그램. 외환은행은 지난 95년부터 미국의 컴퓨터어쏘시에이트 사의 라이브러리언(Librarian)패키지를 연간 1억3천만원에 임차해 사용해 왔으나 정보업무 통합관리 곤란등 국내 은행들만이 가지고 있는 특수한 업무 요건이 지원되지 않아 일부 업무는 수작업을 병행해야 하는등 사용에 적지않은 불편이 있었다.
외환은행측은 “이번 개발은 변경관리 업무 담당 직원들의 자발적인 업무 개선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5년동안 소프트웨어 사용료 13억9천만원을 절감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외환은행은 이번에 개발된 호스트변경관리 프로그램을 여타 시중은행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작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미 일부 금융기관들과는 판매조건에 대해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