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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사이버주식거래 급증

임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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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7 16:59

5대증권사 전년 상반기 대비 13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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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과 PC통신등을 이용한 사이버증권거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상반기 국내 5대증권사의 사이버거래규모가 전년보다 무려 13배나 늘어난 65조원대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 LG, 삼성 등 국내 사이버증권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형증권사는 올들어 지난 상반기동안 64조9천8백54억원(선물,옵션 포함)의 사이버거래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기간 4조6천8백88억원에 비해 무려 1천2백85%나 급증한 것으로, 60조3천억원이 순증한 셈이다.

회사별로는 대신증권이 전년동기 대비 2천1백92%가 늘어난 26조2천5백43억원으로, 기록적인 증가율을 나타냈고, LG증권 과 삼성증권도 각각 13조3천7백89억원, 10조2천3백74억원의 사이버가래실적을 기록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이처럼 사이버거래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지난 5월부터 증권사들이 사이버증권거래 수수료를 경쟁적으로 인하하면서 사이버증권 투자자들이 급증하고 있고, 거래횟수도 크게 늘어나고 있기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사이버접속회선을 대폭 확충하고 사이버거래를 위한 재테크 상담, 다양한 정보 및 조사자료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부가서비스를 확충한 것도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대신증권 김영철 사이버영업팀장은 "수수료 인하에 따른 거래비용 감소로 일반투자자들의 투자요인 효과와 함께 이에 발맞춘 증권사들의 사이버거래시스템 보완 및 대고객 서비스증대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에 증시 활황세가 지속된다면 국내 증권사들의 사이버거래비중은 연말에 가면 최소 30% 이상이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임상희 기자 l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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