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증권은 지난 21일부터 새마을금고 자산운용의 투자대상이 주식 30%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확대된데 맞춰 `밀레니엄파트너 새마을 안정형펀드`를 7월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기관투자가의 요구에따라 단독펀드를 설정한 경우는 있지만 특정업계를 겨냥한 상품은 처음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펀드를 운용하는 LG투신운용은 일반채권에 80%이상 투자해 원금과 함께 고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CB, BW등 주식관련채권 및 블루칩등에도 20%이하까지 투자해 기존채권형수익증권의 수익률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즉 채권형수익증권의 안정성에 주식형수익증권의 수익성을 더한 새마을금고용 맞춤형 상품이다.
박종규 펀드매니저는 "금리의 하향안정세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못한 새마을금고의 자산운용에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성을 감안, 핵심블루칩 및 중저가 대형주를 위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박호식 기자 hos@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