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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스톡옵션 도입 `바람`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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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7 10:55

쌍용·서울등 외국 합작사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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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증권사 최초로 스톡옵션(주식매입선택권)을 부여받았던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동원증권 사장이 주택은행으로 옮긴 이후 잠잠하던 스톡옵션이 쌍용, 서울증권등 외국 합작사들을 중심으로 도입됐거나 도입 예정에 있어 증권가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쌍용투자증권이 지난 2월 4일 기준으로 4백46만주를 임원 3명에게 옵션을 부여한 것을 비롯, 서울과 보람증권이 오는 29일 정기주총에서 스톡옵션 도입을 결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람증권은 지난달 22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20만주의 주식을 스톡옵션으로 부여하기로 결의하고, 구체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보람증권은 임직원들의 생산성 향상과 우수인력의 장기근속을 유도한다는 차원에서 임원은 물론 각 팀장급까지 스톡옵션을 확대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울증권은 이번 정기주총에서 현 강찬수 고문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경영성과에 따른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방안을 결의할 예정이다. 현재 이들을 포함한 대부분 증권사들이 지난해 주총에서 스톡옵션 실시를 정관에 명시해 놓은 상태여서 도입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해 H&Q 아시아퍼시픽에 피인수된 쌍용투자증권은 티모시 매카시 회장, 김석동 대표이사, 도기권 사장등 3명에게 모두 4백46만주의 기명식 보통주를 스톡옵션으로 부여했다. 이들은 지난 2월 4일 주총이전 3개월간의 평균종가와 액면가액중 높은 가격으로 옵션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 현재 1만 4천원대인 쌍용의 주가를 고려하면 엄청난 평가익을 올리고 있다.



이정훈 기자 futures@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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