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들의 경우 ABS 발행이 가능한 기초 자산이 사당 1조~4조원대에 달하는데다 최근 경영평가로 공사들이 부채비율 축소를 통한 재무건전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공사들의 ABS 발행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부실채권 매각 및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성업공사가 내 달 중 3천억원 규모의 ABS를 국내 발행키로 한데 이어 최근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와 같은 정부출자기관이 잇달아 ABS발행을 추진, 주목되고 있다.
한국토지공사의 경우 6월중 ABS를 발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최근 실무작업에 착수했다. 기초자산은 토지공사가 개인 및 법인에 매각한 토지의 상환자금으로 토지공사는 첫 발행에서 5천억원 어치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삼성, 현대, 대우, 쌍용 등 국내 증권사와 ABN암로, 모건스탠리, 리만브라더스, SBC워버그, 노무라, 살로먼브라더스 등 외국계 증권사에 공문을 보내 오는 12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토록 했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자금조달은 물론 부채비율 축소 효과가 있기 때문에 ABS를 발행하기로 했다”며 “ABS발행이 가능한 대출자산이 4조5천억원에 달해 지속적으로 ABS 발행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공사 역시 1조5천억원대에 달하는 임대 아파트 수수료 수입을 기초 자산으로 2~3천억원 안팎의 자산유동화증권을 오는 6월경 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하나, 씨티은행과 삼성증권이 제안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성업공사는 3천억원 규모의 ABS 발행을 위해 지난주 삼성, 현대증권을 공동주간사로 선정했으며 채권의 만기구조를 2, 3, 5, 7, 10년으로 세분화해 빠르면 내달중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고 1차발행 이후 1조2천억원 규모의 2차 발행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한전이나 한국통신등도 전기, 전화요금 수입과 같은 미래 자산을 근거로 한 ABS 발행을 검토중에 있다.
이처럼 공사들의 잇달은 ABS 발행에 대해 금융계 관계자들은 “ABS발행을 확정한 공사의 대기성 물량만 5조~7조원에 달하고 있어 올해 국내 ABS 시장은 공사들의 대규모 채권 발행에 힘입어 급속히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화용 기자 y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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