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공인인증기관 상호인증 난항

박태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6 13:56

금감위, 특별채권 사후정산 시비 성업공사안 수용

수개월간 끌어온 은행권과 성업공사간의 특별채권 사후정산 분쟁과 관련 금감원이 성업공사가 제시한 안을 대부분 수용함으로써 은행들의 손실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은행들은 강력 반발, 금감위의 유권해석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 7일 회의를 열고 은행이 성업공사에 매각한 특별채권의 사후정산에 대한 유권해석을 내렸다.

특히 이날 금감위는 특별채권 차주가 어음배서 또는 보증한 대출채권은 일반채권으로 분류, 합의하지 않는 은행은 계약해지 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부실채권의 감정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업자의 새로운 감정가격 또는 성업공사와 은행이 합의한 평가방법에 의한 감정가격을 산정토록 함으로써 향후 은행권의 손실은 크게 늘어나게 됐다.

이밖에 성업공사와 은행간에 의견이 엇갈렸던 대항력 있는 임차보증금을 법정선수위채권으로 공제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않은채 양측이 향후 논의를 통해 해결토록 함으로써 그 결과에 따라 은행들의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즉각 반발, 은행권이 일방적인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금감위의 유권해석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조만간 논의를 거쳐 대응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 관계자는 “특별채권의 일반적인 처리관행에도 벗어나는 금융당국의 지침을 그대로 수용할 수는 없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한편 금감위는 담보부채권 매입시 임금채권의 공제 규모에 대해서는 매각은행이 임금채권 배분에 대한 은행간 합의서를 성업공사에 제시할 경우 합의된 금액만을 개별 담보물건에서 공제하도록 해 은행권의 의견을 일부 반영했다. 또 성업공사의 보증채권 행사에 필요한 채권원인서류에 하자 없음을 은행이 입증할 경우 담보부채권으로 매입하도록 했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광희號 SC제일은행, 순익 2배 뛰었지만 NPL 50%↑…기업금융 성장 명암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이광희 행장이 이끌고 있는 SC제일은행이 올해 상반기 순이익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리며 수익성 반등에 성공했다. 고액자산가를 중심으로 한 자산관리(WM) 영업과 외환·파생상품 실적 호조로 비이자이익이 급증한 데다, 지난해 반영했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금 일부가 환입된 영향이다.이광희 행장 취임 이후 기업금융 중심의 자산 포트폴리오 재편도 뚜렷해졌다. 올해 들어 가계대출은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한 반면 기업자금대출은 6개월 만에 25% 넘게 증가했다. 기업대출 약정도 50% 가까이 늘면서 글로벌 기업금융을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이 행장의 전략이 숫자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다만 외형 확대와 함께 자본과 건전성 2 예보 지방이전 반대, 이사회서도 공론화…노동이사 '보고요구권' 발동 [막 오른 금융권 하투(夏鬪)]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예금보험공사 노동조합의 이전 반대 대응이 이사회로 확대됐다. 외부 연구용역과 정책토론회를 통해 금융위기 대응과 금융당국·금융회사 접근성을 문제로 제기한 데 이어 노동이사가 이사회에서 관련 내부 자료와 정부·지자체 협의 내역 제출을 요구하면서다.예보 노조와 김대의 노동이사는 지방이전이 구성원의 근무지 문제를 넘어 예보의 금융안정 기능과 기관 운영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이사회 차원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향후 국회·정부와의 대화와 이사회 논의를 병행하고 오는 24일 금융감독원과 공동 기자회견도 열 계획이다.노동이사, 이사회 3 DQN이환주號 국민은행, 신용대출 '선별' 강화···중금리 6848억 '투트랙' [은행권 금리전략 점검] 이환주 행장이 이끄는 KB국민은행이 올해 상반기 가계신용대출의 가격과 공급 대상을 세분화하는 ‘선별 전략’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신규취급 가계신용대출 가운데 금리 4% 미만 초우량 고객비중은 1월 30.0%에서 6월 9.5%로 급감한 반면, 4~6% 구간은 58.7%에서 79.3%로 20.6%p 확대됐다.고신용 차주에 대한 초저금리 경쟁을 과감히 줄인 것이다.대신 600점 이하 차주 금리 인상, 7% 이상 고금리 신규취급 비중 축소 등 고위험 차주에 대한 위험 프리미엄을 높여 이익 확대와 건전성 개선에 나섰다.이를 통해 평균금리와 평균신용점수가 동반 상승했다.이 같은 선별 강화로 자칫 미흡해질 수 있는 포용금융은 중금리대출 공급으로 상쇄했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