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이 대우 폴란드 현지법인(FSO)에 2억달러의 역외 외화대출을 지난 4월 예비승인한데 이어 지난주말 자금을 전액 집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우그룹의 구조조정계획 발표전에 승인된 이번 외화대출은 올들어 대우 및 대우 현지법인에 대한 신규여신중 최대규모여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의 대우 지원은 정부의 간접 승인 또는 긍정적 개입이 배경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우그룹에 엑스포저를 가지고 있는 국내외 금융기관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화용 기자 y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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