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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중개회사 출범 준비 본격화

성화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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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4 20:02

기획단 발족…IFC 자체 경비로 전문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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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단 확정에 이어 정부주도 MBS중개회사 설립준비기획단의 운영, 임직원 구성 및 앞으로의 스케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우선 기획단은 출자기관에서 각 2명씩의 직원을 파견해 중개회사 설립과 관련한 제반 실무를 맡게 된다. 국민, 주택, 외환은행, 현대투신등이 모두 직원을 차출하게 되며, IFC는 자체경비로 전문가를 채용해 기획단에 파견하기로 했다. 회사출범후 대표이사를 맡게될 기획단장은 5월말까지 선임할 예정. 다만 당분간 기획단을 이끌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에 건교부의 추병직 주택도시국장이 역할을 대행하기로 했다. 기획단은 지난 26일 발족후 즉시 영업인가(금감위원장 추천, 재경부 승인) 및 감독규정등과 관련한 준비업무 전반에 착수했다.

한편 MBS중개회사는 최소한의 조직규모로 출발, 생산성과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우선 상임이사는 대표이사를 포함해 3명으로 제한하며 임직원 총수도 50인을 넘기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워두고 있다. 감사는 최대주주인 건교부에서 추천키로 했는데, 이에대해서는 이미 민간주주들도 협조하기로 합의가 된 상태.

대표이사는 발표한대로 공개모집할 예정이다. 금융기관 및 이에 상응하는 관련기관에 7년이상 근무한 경력자, 은행법상 임원 결격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자, MBS업무와 관련된 전문성이 충분히 검증된 자등의 자격요건외에도 세부적인 항목별로 배점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후보자들은 경영계획서를 제출해야하며, 관련 전문가들도 구성된 ‘설립기획단장 선정위원회’가 결정권을 갖는다. 이 위원회의 구성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논의된 바로는 출자자들의 추천을 배제하고 금감위, 건교부등 금융당국에서 복수추천한 후보를 심사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MBS중개회사는 직원들도 공개채용이 원칙이다. 경력 및 신입직원이 모두 필요하며, 경력직원의 경우 스트럭쳐링등 자본시장업무 전반에 전문성이 있는 사람을 우대할 방침. 또 세무, 법규등의 전문가도 필요하다. 다만 기획단원으로 설립준비작업을 진행했던 사람들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회사 잔류, 출자기관 복귀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영업은 회사출범후 바로 시작할 계획이다. 첫 MBS발행은 9월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성화용 기자 y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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