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웹 키오스크 시장이 달아오른다

성화용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4 17:56

한국중공업(韓重) 매각·경남기업 이자 유입등 3천5백억 이익기여

주가 상승이 이어져 외환은행이 이달중 추진하는 ‘사상 최대규모 증자’도 순항이 예상된다. 15~16일 청약을 받는 외환은행의 이번 증자 규모는 최대 1조2천6백억원. 액면가로 발행되는 데, 지난 주부터 주가가 속등해 이미 주가는 8천원을 넘어섰다. 상장일인 오는 5월 17일까지 액면가 이하로 떨어지지만 않으면 이번에 청약한 주주들은 짭짤한 단기차익을 노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외환은행 임직원들에 배정된 물량은 이미 지난 12일 전액 청약 마감됐다. 코메르츠는 우선주 형태로 2천6백억원을 추가 출자하며, 수출입은행이 3천3백60억원을 들어온다. 구주주에 배정된 나머지 일반 유상증자 물량은 실권이 되면 재배정 없이 끝난다. 따라서 이번 외환은행의 유상증자 규모는 구주주의 증자 참여에 따라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최근의 외환은행 경영현황과 증시 분위기, 주가 추이등을 볼 때 구주주들이 외환은행 증자 참여를 포기할 이유가 별로 없을 것 같다. 우선 외환은행은 올해 다른 시중은행들에 비해 훨씬 이익기반이 튼튼하다. 목표로 잡은 경상업무이익은 8천8백억원. 보수적으로 봐도 9천억원 안팎의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당금 설정 기준과 자산매각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당기순익은 추정이 어렵다. 다만 외환은행은 다른 은행들에 비해 월등 유리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 우선 장부가 8백 20억원의 한국중공업 출자분이 복덩이. 올해중 한국중공업이 매각된다면 외환은행은 엄청난 이익을 낼 수 있다. 자산가치실사 내역등을 감안하면 대략 3천억원 정도는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기업의 이자 유예분이 올해 9월부터 유입되는데, 이 또한 그대로 이익에 반영된다. 올해중 5백억~6백억원 가량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증자 대금도 올해중 상당한 기여를 하게 된다. 비용없는 자금이 1조원 이상 들어와 연 10%에만 운용을 해도 올해 7백억~8백억원은 이익을 낼 수 있다. 이처럼 외환은행은 여러가지 호재를 등에 업고 증자에 나선다. 더욱이 최근 은행주가 증시 활황을 주도하고 있다. 코메르츠가 추가 자본을 투입, 확실한 대주주로 자리잡게 된다는 점, 이른바 ‘순혈주의’전통을 지켜 합병은행들에 비해 조직이 안정돼 있다는 점등도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이다. 정보가 있는 구주주들이라면 이번 증자에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지적이다.



성화용 기자 yong@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김성환 한투증권 대표 선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4일 202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8년 9월 4일까지 2년이다.김 부회장은 1969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한국투자증권 IB부문 그룹장, 개인고객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이로써 한투증권은 앞서 유상호 전 대표, 정일문 전 대표가 금투협 비상근부회장을 역임하고, 협회 내 주요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RWA에 1.8조 ‘산출하한’ 반영···자본배분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의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올해 상반기 위험가중자산(RWA)에 1조 8076억원의 산출하한 조정액이 반영된 것이다.내부등급법과 내부모형을 활용한 RWA 절감 효과가 규제상 최저선의 제약을 받았다는 의미다.신용·운영리스크와 산출하한 부담이 겹치면서 총 RWA는 10.23% 증가했고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0.63%p 하락했다.신한은행이 기업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내부등급법뿐 아니라 산출하한의 기준이 되는 표준방법 RWA까지 고려한 선별적 자본 배분이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RWA에 산출하한 반영,내부모형 절감 효과 제한올해 신한은행 RWA에서 가장 눈에 띄는 3 외형 확대·자본비율 '성과'···신학기 수협은행장, 연임 가능성은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시험대에 올랐다. 수협은행이 2016년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이후 현직 행장이 연임에 성공한 전례가 없는 만큼 신 행장이 첫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 행장의 첫 임기를 숫자로 평가하면 외형 확대와 자본적정성 개선은 뚜렷한 반면 수익성의 질과 건전성에서는 과제를 남겼다. 반면 오랜 숙원이던 내부등급법 도입을 마무리하면서 자본비율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신 행장을 포함한 내부 출신 3명과 외부 출신 3명 등 모두 6명이 이번 공개모집에 지원했다. 수협은행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