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롯데카드 錢主는 누구?

성화용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4 17:15

“상위직 줄여라” 금융당국 종용에 대책 부심

은행권에서 상위직급 숫자가 가장 많은 국민은행이 금융당국과 노조 등으로부터의 직간접 압력으로 상위직 고용조정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특히 국민은행은 1급 간부 전원의 사표를 받고 이를 선별 수리한 후 계약직으로 일괄 전환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해 2차례에 걸쳐 명예퇴직을 실시했지만 상위직의 퇴직 희망자들이 많지 않아 은행권에서 가장 상위직 숫자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은행은 현재 1급 부점장이 2백30여명, 2급 간부가 6백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시중은행들이 지난해 집중적인 감원으로 1급이 두자릿수로 줄어든 데 비해 상위직이 2배 이상에 달하며, 총 직원수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도 상위직 비중이 큰 편이다.

이와 관련 금융당국은 최근 국민은행측에 상위직을 중심으로한 감원을 종용해욘 것으로 전해졌다. 직간접 경로를 통해 금융당국의 뜻을 접한데다 국민은행 노조도 지난해 명퇴를 통해 하위직급의 퇴직이 많았던 반면 상대적으로 상위직 퇴직 비중이 낮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어 국민은행측은 상위직 중심의 대대적인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 국민은행은 일반적인 명예퇴직 방식으로는 파격적인 상위직 방출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1급 간부 전원으로부터 일괄 사표를 제출토록한 후 이를 선별 수리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특히 사표수리 후에도 1급 전원에 퇴직금을 정산, 계약직으로 전환함으로써 내년 이후에도 신축적인 고용조정을 가능토록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같은 방안이 미칠 파문이 워낙 커 아직 방침을 확정하지는 못하고 있다. 우선 상위직의 고용불안이 가져올 파장이 만만치 않은데다, 거래고객 입장에서도 ‘계약직 점포장’과의 거래를 달가와하지 않아 영업에 충격이 초래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노조측은 1급뿐 아니라 2급까지도 계약직으로 전환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이어서 최종적으로 어떤 결론이 내려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성화용 기자 yong@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김성환 한투증권 대표 선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4일 202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8년 9월 4일까지 2년이다.김 부회장은 1969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한국투자증권 IB부문 그룹장, 개인고객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이로써 한투증권은 앞서 유상호 전 대표, 정일문 전 대표가 금투협 비상근부회장을 역임하고, 협회 내 주요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RWA에 1.8조 ‘산출하한’ 반영···자본배분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의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올해 상반기 위험가중자산(RWA)에 1조 8076억원의 산출하한 조정액이 반영된 것이다.내부등급법과 내부모형을 활용한 RWA 절감 효과가 규제상 최저선의 제약을 받았다는 의미다.신용·운영리스크와 산출하한 부담이 겹치면서 총 RWA는 10.23% 증가했고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0.63%p 하락했다.신한은행이 기업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내부등급법뿐 아니라 산출하한의 기준이 되는 표준방법 RWA까지 고려한 선별적 자본 배분이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RWA에 산출하한 반영,내부모형 절감 효과 제한올해 신한은행 RWA에서 가장 눈에 띄는 3 외형 확대·자본비율 '성과'···신학기 수협은행장, 연임 가능성은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시험대에 올랐다. 수협은행이 2016년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이후 현직 행장이 연임에 성공한 전례가 없는 만큼 신 행장이 첫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 행장의 첫 임기를 숫자로 평가하면 외형 확대와 자본적정성 개선은 뚜렷한 반면 수익성의 질과 건전성에서는 과제를 남겼다. 반면 오랜 숙원이던 내부등급법 도입을 마무리하면서 자본비율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신 행장을 포함한 내부 출신 3명과 외부 출신 3명 등 모두 6명이 이번 공개모집에 지원했다. 수협은행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