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EMC, 조흥銀-농협에 ‘SRDF’ 공급

박종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4 11:10

소액주주 지분 주당 1천원 미만 유상소각

제일은행에 대해 정부가 갖고 있는 지분 1조5천억원은 주식병합을 통해 3천억원으로 줄어들고 소액주주 지분 1천억원은 전액 소각된다. 소액주주 지분 유상소각시 정부의 매입가격은, 1천2백원 수준이었던 주식을 2백39원에 매입했던 충북은행의 경우처럼 3천원 내외인 현재 주가에 훨씬 못미치는 주당 1천원 미만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금감위는 뉴브리지캐피털이 제시한 수정안에 대한 실무검토 작업을 마치고 금주중 부처간 협의를 통해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금융당국 및 금융계에 따르면 금감위는 오는 21일 정례회의에서 제일은행에 대한 감자를 명령하기로 계획을 잡고 준비작업 중이다. 제일은행에 대해 감자명령을 하려면 실사가 필요하지만 이미 3월말기준 순자산가치 평가가 끝난 만큼 약식으로 하거나 장부실사만 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제일은행에 대한 감자와 관련 금감위, 재경부, 예금보험공사 등은 정부지분과 소액주주 지분을 모두 감자하되 정부지분은 주식병합을 통해 부분 감자하고, 소액주주 지분은 완전 유상소각하는 차등감자 방침을 확정했다. 금융당국은 정부지분 1조5천억원에 대해 5대 1로 감자해 3천억원으로 줄이고 소액주주 지분 1천억원은 주당 1천원 미만 가격으로 매입, 전액 유상소각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자들은 지난 3월말 기준 제일은행의 순자산가치가 마이너스 2조원에 이르고 있고 정부가 다시 3조원정도의 공적 자금을 투입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차등감자 방안이 법적으로 문제될 게 없다는 주장이다. 금융당국자들은 소액주주 지분을 무상소각하지 않고 소액이지만 유상으로 사 주는 것은 소액주주들을 배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감위는 이규성 재경부장관이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18일 귀국하는 대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금주중 뉴브리지가 제시한 수정안에 대해 입장을 정리할 방침인데 뉴브리지의 수정제안이 모양만 바뀐 채 내용의 크게 달라진 게 없는 등 근본적으로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계자들이 고심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뉴브리지와의 협상 결렬시 대외신인도 실추 등 추상적 요소까지 감안, 이해득실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면 기자 myun@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전지선 모우다 대표, 청년닥터 생산적 금융 확대…하반기 'MD-Score' 반영 [2026 온투업 하반기 진단 ⑤] 전지선 모우다 대표가 사회 초년생으로 신용등급이 없어 대출이 부족한 청년닥터를 대상으로 한 생산적금융에 나서고 있다. 오는 9월 의료기관 특화 신용평가모형 'MD-Score' 적용을 기점으로 개원 금융에 역량을 집중한다.14일 온투업계에 따르면, 모우다 상반기 취급액은 약 7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약 20억원으로, 대부분은 사회 초년생인 청년닥터를 대상으로 한 대출이다. 청년닥터 대출이 분류상 가계대출이지만 젊은 의사가 수련 과정을 중단 없이 마치고 전문성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자금이기에 장기적으로는 의료 공급과 의료 산업의 생산성에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으로 평가받는다.모우다 관계자는 "하반기 개원 2 이환주號 국민은행, 외화통장 결제통화 1종→11종…여행 전후 '주거래 락인' [은행권 트래블 금융 전략]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해외여행 고객을 겨냥해 외화통장의 결제 기능을 키우고 있다. 해외 결제계좌로 이용하는 외화통장의 거래 가능 통화를 달러 1종에서 11종으로 확대했다.단순히 지원 통화를 늘린 데 그치지 않고 외화통장을 해외 결제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KB Pay 외화머니와 국민은행 외화통장 가운데 해외 결제계좌를 선택할 수 있다. 외화머니에 비해 제한적이었던 외화통장의 결제 지원 통화를 늘려 여행 전 환전부터 귀국 후 잔액 관리까지 은행 계좌와의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다.외화통장 11종…다통화 결제 보강KB국민 트래블러스는 KB Pay 외화머니를 이용하면 현재 5 3 이혜민·박홍민 핀다 공동대표, 상반기 플랫폼 역할 확장…AI 시대 새 금융사 목표 [핀테크 하반기 승부수 ②] 핀다가 대출 중개 수수료 사업 구조를 넘어 직접 여신을 취급하는 방향으로 넓힌다. 하반기에는 저축은행 인수 절차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심사와 운영 전 과정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재설계한 'AI 네이티브 뱅크'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13일 핀다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누적 중개 대출 규모는 15조원을 넘어섰다. 제휴 금융사는 1금융권 12곳을 포함해 96곳, 비교 제공 상품은 300개 이상으로 늘었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지는 만큼 중개 수수료 의존도를 낮추는 작업이 실적을 가를 전망이다.핀다 관계자는 "이제는 상품을 연결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상품 자체를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