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 보험공사로 옮긴 뒤 다지 옛 보험감독원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보감원에서는 부국장 기획조정국장 총무국장, 생·손보 검사국장, 소보자보호국장 등을 거치면서 주로 기획 부문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보감원 총무국장 시절에는 4개 보험사의 퇴출 과정에서 예민한 사안이었던 고용승계 문제를 슬기롭게 풀었으며, 보감원 시절에는 합리적인 성격을 십분발휘 국장급들의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했다는 후문.
최 국장은 옛 보감원에서 금감원으로 옮긴 인력 가운데 최고 연장자다. 이번 금감원 4국장 발탁에도 이같은 보감원 인력들의 연공서열 배려가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부서장악력과 업무능력이 고려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병수 기자 bsk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