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생활건강, 여주에 여의도 1.7배 규모 ‘녹색댐’ 조성 동참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18 11:20

빗물 저장하는 ‘녹색댐’, 농업용수 확보
'녹색댐'으로 자연 재해 예방 등 기여

LG생활건강이 경기 여주에 여의도 면적 1.7배 규모 ‘녹색댐’ 조성에 동참했다. /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경기 여주에 여의도 면적 1.7배 규모 ‘녹색댐’ 조성에 동참했다. /사진제공=LG생활건강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LG생활건강이 경기 여주시에서 숲의 빗물 저장 기능을 높이는 ‘녹색댐’ 조성에 참여한다. 올해 LG생활건강이 관리에 참여한 숲을 포함해 관련 프로젝트를 통해 가꾼 산림은 총 495ha로, 여의도 면적의 약 1.7배에 달한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자회사 코카-콜라음료의 국내 최대 규모 공장이 위치한 여주시에서 ‘물 품은 숲’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물 품은 숲’은 숲이 빗물을 흡수·저장하고 천천히 흘려보내는 수원 함양 기능을 높이기 위한 자연 기반 물 관리 사업이다. 2022년 시작돼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LG생활건강은 올해부터 여주시와 한국 코카-콜라, WWF(세계자연기금),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여주시산림조합 등과 함께 여주 지역 산림 관리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여주시 금사면 하호리 일대 50ha 규모 숲에서 어린나무 가꾸기와 천연림 보육 작업을 진행했다.

올해 LG생활건강이 참여한 지역까지 합하면 프로젝트를 통해 관리한 숲은 총 495ha 규모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약 1.7배에 해당한다.

프로젝트는 풀베기와 어린나무 가꾸기, 천연림 보육 등을 통해 나무의 생육 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잡초와 유해 수종, 덤불 등을 제거해 토양이 빗물을 흡수·저장하는 능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숲이 빗물을 저장했다가 서서히 내보내도록 한다는 점에서 이 같은 수원 함양 기능을 ‘녹색댐’이라고 부른다.

산림의 수원 함양 기능이 높아지면 농업용수 등 수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집중호우 때 빗물이 한꺼번에 흘러내리는 것을 줄여 홍수와 토사 유실, 산사태 등을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산림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나무의 생장을 촉진해 탄소 흡수와 생물다양성 증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프로젝트에는 각 기관이 역할을 나눠 참여한다. LG생활건강과 한국 코카-콜라는 사업 지원과 관리를 맡고 WWF는 사업 기획과 성과 검증을 지원한다. 한국생태환경연구소와 여주시산림조합은 현장 사업과 산림 관리를 담당하며 여주시는 지역 협력을 맡는다. K-water 한강유역본부도 수자원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참여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사업장 인근 자연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돌려주는 물 관리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 단위의 물 환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에서 진행되는 ‘물 품은 숲’ 프로젝트는 2022년 10ha 규모의 시범사업으로 시작됐다. 이후 여주시와 한국 코카-콜라, WWF(세계자연기금),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여주시산림조합 등이 참여해 관리 대상 산림을 확대해왔다. 올해 상반기 금사면 하호리 일대 50ha를 추가로 관리하면서 현재까지 누적 관리 면적은 495ha로 늘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김포아라 3.7만 가구 공급 추진…건설사 수주 기회 넓어지나 정부가 경기 김포에 3만7000가구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을 추진하면서 건설업계의 중장기 수주 기회가 확대될지 관심이 모인다. 김포 풍무역세권 등에서 주택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도 추진되면서 주택·토목 분야의 일감 증가가 기대된다. 다만 실제 발주까지 시간이 필요한 데다 공사비와 사업성 확보가 변수로 꼽힌다.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 신규택지 후보지 6곳에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 김포·구리·하남·의정부·고양 등 서울 인접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김포아라가 전체 물량의 약 48.2%인 3만7000가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김포아 2 반도문화재단 설립 7주년…‘집’ 주제로 홍시야 작가 특별전 개최 반도건설(각자 대표이사 김용철·이정렬)이 설립한 반도문화재단이 설립 7주년을 맞아 '집'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개최한다.3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반도문화재단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8.0' 내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 갤러리에서 시각예술가 홍시야 작가의 특별 초대전 '그곳에 집을 짓다'를 무료로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집이 갖는 휴식과 회복의 의미를 예술로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과 자연을 소재로 한 원화 드로잉과 일러스트, 설치미술 작품 등을 선보인다. 홍 작가의 저서 '그곳에 집을 짓다'에 담긴 문장을 작품과 함께 배치해 그림과 문학을 동시에 3 “거실이 방으로 바뀐다”…GS건설, 로봇 벽체 ‘무빙월’ 선보여 GS건설(각자 대표이사 허윤홍·김태진)이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해 아파트 내부 공간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가변형 주거 솔루션 '무빙월(Moving Wall)'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무빙월은 이동식 벽체와 로보틱스 가구 기술을 결합한 상품이다. 분양 단계에서 선택한 평면 구조를 유지해야 했던 기존 아파트와 달리 입주 후에도 생활 방식에 따라 공간을 분리하거나 통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재택근무나 자녀 학습이 필요할 때는 독립된 공간을 만들고,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때는 벽체를 이동시켜 넓은 거실이나 다이닝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상품은 용도에 따라 4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다이닝 공간과 업무·학습 공간을 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