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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화호라이즌 USA' 설립…LNG 사업 본격화

정진아 기자

urzinnie@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25 18:16 최종수정 : 2026-08-26 08:56

한화에어로 LNG 글로벌 사업 컨트롤타워 역할
제임스 사가르 한화해운 대표, 신설 법인 CEO 겸직

미국 루이지에나주에 위치한 벤처 글로벌(Venture Global)사의 LNG터미널에 LNG운반선들이 정박해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루이지에나주에 위치한 벤처 글로벌(Venture Global)사의 LNG터미널에 LNG운반선들이 정박해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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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진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에 '한화호라이즌 USA(Hanwha Horizon USA'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에 돌입한다.

2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호라이즌 USA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NG사업 컨트롤타워로서 조달부터 트레이딩(Trading), 물류 최적화 등을 수행한다. 한화호라이즌 USA 대표는 해양 및 에너지 분야에서 30여 년의 경력을 갖고 있는 제임스 사가르(James Sagar) 한화해운(한화쉬핑) CEO가 겸직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호라이즌 USA를 중심으로 운송-공급-발전까지 아우르는 LNG 밸류체인을 구축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한화호라이즌 USA는 2029년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한화에너지 여수LNG 발전소에 연료를 공급하고, 국내외 발전사와 에너지 기업에 LNG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LNG 트레이딩 사업도 본격화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LNG 생산기업인 벤처글로벌과 LNG 구매 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해왔다. 또한 한국남부발전과 '글로벌 LNG 협력 강화를 위한 Team KOREA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해 LNG 조달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신용등급 A-를 획득해 LNG 사업 확대를 위한 재무 경쟁력도 확보했다.

이번 LNG 사업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대한민국의 에너지 안보 기여와 한미 에너지 안보협력 강화 일환으로 진행된다. 안정적인 LNG 공급망으로 고객 국가와 에너지와 방산을 아우르는 통합 안보 파트너십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한화호라이즌 USA 설립은 글로벌 LNG 조달 역량과 조선·해양 사업 경쟁력을 하나로 연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LNG 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차별화된 LNG 밸류체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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