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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코프, 자사주 20만주 추가 소각 결정…중장기 성장 위한 AX·해외 사업 박차 [대부업 돋보기]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28 13:00 최종수정 : 2026-07-28 18:22

지난 28일 이사회 결정 올해 두번째 자사주 소각
전사적 AI 업무 적용·아시아 진출 금융사업 확대

사진 = 생성형 AI, 정리 = 전하경 기자

사진 = 생성형 AI, 정리 = 전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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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리드코프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잔여 자기주식 20만주를 추가로 소각한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른 일환으로, 올해 중장기 회사 성장을 위한 AX와 해외 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리드코프는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잔여 자기주식 20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자사구 소각은 지난 2월 27일 자기주식 25만1283주를 소각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단행하는 자사주 소각이다.

밸류업 계획 대비 앞당겨 마무리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 3월 자율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일환으로, 기존 계획보다 빠르게 실행했다.

리드코프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보유 자기주식 85만1283주를 연내 전량 소각 또는 처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자기주식 소각 결정으로 보유 자기주식에 대한 소각·처분을 모두 완료하게 됨에 따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주요 주주환원 과제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마무리하게 됐다.

주주 환원을 위해 배당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리드코프는 지난 3월 2025년 결산 기준 배당금을 15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2024년(100원) 대비 50% 인상한 수준이다.

배당성향 확대는 작년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리드코프는 작년 전년동기대비 21.9% 증가한 순익 117억원을 기록했다. 업황이 어려운 소비자금융 부문에서도 심사 고도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올해 1분기에도 영업수익 10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 감소했으나, 영업외수익인 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0% 증가했다.

영업외수익인 증가하면서 당기순익은 작년 1분기 -44억원 적자에서 올해 1분기는 2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직전 사업연도 결산에서 배당성향을 올려 고배당기업 요건도 충족했다. 리드코프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고배당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경쟁력 강화 위한 AX·해외 사업 확장

리드코프는 주주환원 확대와 함께 중장기 성장을 위한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소비자 금융 부문에서는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자체적으로 설계·구축, 심사기법을 고도화해 수익성을 높이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전사적인 AX 전환으로 업무 효율성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도입 뿐 아니라 기업 문화, 의사 결정 체계도 AI 중심으로 혁신해 생산성 확대와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리드코프 관계자는 "단순한 디지털 기술 도입을 넘어 그룹의 경영방식과 업무 프로세스, 고객서비스, 의사결정 체계를 AI 중심으로 혁신하고자 한다"라며 "리스크 관리 체계에서도 AX를 통해 고도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금융사업을 확대해 이를 회사의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지난 4월 리드코프는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금융사업을 확대하기위해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자회사 LC롬바르드(LC LOMBARD)에 약 50억원 규모의 증자를 단행했다.

해당 증자는 기업가치제고 계획인 2026년 내 중앙아시아 마이크로파이낸스 법인 증자 단행과 사업 확대에 따른 증자다.

LC롬바르드는 귀금속과 자동차를 담보로 한 대출 서비스를 영위하는 금융사로, 전액 담보 기반의 대출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담보 대출이 주요 상품인 만큼 상대적으로 부실 위험을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

50억원 규모 증자를 바탕으로 LC롬바르드는 신규 영업점 개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리드코프는 2026년 내 소비자금융 대출자산 1조원 초과 달성, 안정적 연체율 유지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리스크 모니터링, 스트레스 테스트 등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자금 유동성 확보 등을 추진한다.

리드코프 관계자는 “이번 추가 소각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밝힌 자기주식 전량 처분 방침을 충실히 이행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력 사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배당성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등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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