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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채권 운용사 핌코 "차입 통한 AI 설비투자 불가피 전망…美 정책금리 직접적 제약요인 아냐"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6-08 18:35 최종수정 : 2026-06-09 08:38

8일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 개최
"채권보다 오히려 주식시장이 키"

로트피 카루이(Lotfi Karoui) 핌코(PIMCO) 멀티에셋 크레딧 전략가가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핌코 2026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6.06.08)

로트피 카루이(Lotfi Karoui) 핌코(PIMCO) 멀티에셋 크레딧 전략가가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핌코 2026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6.06.08)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글로벌 채권 운용사인 핌코(PIMCO)가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에도 빅테크 기업들의 AI(인공지능) 관련 CAPEX(설비투자) 속도가 둔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핌코의 로트피 카루이(Lotfi Karoui) 멀티에셋 크레딧 전략가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핌코 2026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에서 연준(Fed)의 금리 결정 관련한 영향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그는 "하이퍼스케일러는 연준의 정책금리가 아닌 훨씬 장기물로 조달하기 때문에 가격이 반영돼 있다"며 "그 정도 금리 변화는 감당할 수 있을 것이고, 직접적인 CAPEX 제약 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고 판단했다.

로트피 카루이는 CAPEX 변화의 키는 오히려 주식시장이라고 지목했다. 그는 "CAPEX가 과잉하게 들어간 기업에 대해 주주를 통해 의사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와 내년인 2027년의 하이퍼스케일러 CAPEX는 영업현금흐름(OCF)의 94%를 추정했다.

AI 관련 자본지출 증가로 레버리지 확대가 나타났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지목했다.

AI 투자는 과거 1990년대 이동통신 투자에서 나타났던 것과 버금가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로트피 카루이는 "AI 투자의 수익화가 예상 시점보다 늦춰지게 되면 리스크가 생긴다"며 "자본지출과 함께 매출 등 수익을 일으키면 리스크가 가시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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