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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보행·주거·안전 현안 대응 추진 [우리 區는 지금]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5-12 09:31

영등포구청 전경./사진제공=영등포구청

영등포구청 전경./사진제공=영등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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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보행 환경 개선부터 공동주택 지원, 1인 가구 안전 강화, 예방접종 확대까지 생활 밀착형 정책을 추진한다.

◇ 국회대로 횡단보도 신설…보행 불편 해소

영등포구는 영등포구청 별관 인근 국회대로 구간에 횡단보도를 신설한다. 지난 4월 27일 착공했으며 5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영등포구청 별관 인근 국회대로 횡단보도 신설 위치도./사진제공=영등포구청

영등포구청 별관 인근 국회대로 횡단보도 신설 위치도./사진제공=영등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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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구간은 경인고속입구사거리부터 영등포구청사거리까지 약 400m에 달하는 거리임에도 중간 횡단보도가 없어 주민 불편이 이어져 왔다. 당초 서울시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 공원화 사업에 포함돼 있었으나 한국전력 지중화 사업 지연으로 설치가 미뤄졌다. 이에 영등포구가 서울시와 협의해 조기 설치를 추진했으며, 신설 위치는 영등포구청 별관과 옛 동양타워 사이 구간이다. 횡단보도는 폭 6m, 연장 31m 규모로 조성된다.

◇ 공동주택 공용시설 개선에 9억원 지원

영등포구는 ‘2026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대상 단지 64곳을 선정하고 총 9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사업으로 정비된 어린이 놀이시설./사진제공=영등포구청

지난해 사업으로 정비된 어린이 놀이시설./사진제공=영등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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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용시설 유지·보수 비용의 50~70%를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올해는 주민 안전 강화와 지원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고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1억원 확대했다.

총 75개 사업이 확정됐으며 소방·변압기 시설 교체, 경로당 현관 보수, 아파트 근로자 화장실 환경 개선 등이 포함된다. 보조금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를 통해 집행된다.

◇ 1인 가구 안심홈세트 77명 모집

영등포구는 1인 가구의 주거 불안 해소와 범죄 예방을 위한 ‘안심홈세트’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5월 26일까지 77명 모집한다.

주민등록상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자립준비청년은 우선 선정 대상이다. 지원 물품은 현관문 안전장치와 스마트 초인종 또는 가정용 CCTV 등으로 구성된다. 영등포구는 하반기 중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자와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가 안심장비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 HPV 무료 예방접종 대상 확대

영등포구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기존 여성 청소년 중심에서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한다.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된 남성 청소년은 올해 기준 2014년 출생자다. HPV는 자궁경부암뿐 아니라 생식기 사마귀, 항문암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로, 구는 남성 접종 확대를 통해 관련 질환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원 백신은 HPV 4가 백신으로 6개월 간격 총 2회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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