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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국내주식 비중 24.5%로 확대…2월까지 수익률 10.26% 기록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29 17:25

전략적 자산배분 허용범위 이탈 시 리밸런싱 한시 유예

자산군별 포트폴리오 운용 현황 및 수익률(2026년 2월) / 자료출처=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자산군별 포트폴리오 운용 현황 및 수익률(2026년 2월) / 자료출처=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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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투자 비중이 24%대까지 추가로 커졌다. 국내주식 호조에 올해 2월까지 수익률은 10%대를 기록했다.

국내주식 올해 목표 비중(14.9%) 상회

29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이날 공시에서 국민연금 기금의 2026년 2월 기준 국내주식 비중은 24.5%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1월 26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상 목표 포트폴리오에서 국민연금이 올해 국내주식 목표 비중을 14.9%로 잡았는데, 이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달 국내주식 투자 비중이 21.4%였는데, 추가로 확대됐다.

기금위는 시장 변동성 상황을 반영해서 전략적 자산배분(SAA) 허용범위 이탈 시 리밸런싱을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한 바 있다.

국내주식 이 외 포트폴리오 비중을 살피면, 해외주식이 35.6%다. 지난달 37%에서 줄었다.

또, 국내채권 18.5%, 해외채권 6.3%, 대체투자 14.6%, 단기자금 0.3%다.

기금위는 올 상반기 동안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서 전략적 자산배분 허용범위 등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전략적 자산배분 허용범위를 주기적으로 검토하고, 필요시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주식 수익률 49%대 기록

2026년 2월 말 국민연금기금 운용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은 연초 이후 10.26%(잠정)로 집계됐다.

자산 별로 국내주식이 49.82%로 가장 높다. 해외주식 3.27%, 국내채권 -0.23%, 해외채권 0.91%, 대체투자 0.18%를 기록했다.

기금운용본부는 "국내외 주식시장 상승 특히 국내 주식시장은 반도체 중심 강세 지속으로 두 자릿수 상승을 보이며 전체 수익률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국내주식은 인공지능 등에 따른 메모리 수요로 반도체 관련 주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며 기금 전체 운용수익률을 견인했다.

해외주식도 대외 불확실성에도 견고한 실적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국내채권은 경기 상방리스크 등의 영향으로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채권 평가 가치 하락으로 수익률이 하락했다.

해외채권은 성장, 물가 관련 경제지표 영향으로 금리가 하락했으며 양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체투자자산 수익률의 대부분은 이자배당수익 및 환율 변동에 의한 외화환산 손익으로 인한 것이며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2026년 2월 현재 국민연금 기금 자산은 금융부문 기준 1608조131억원 규모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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