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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중동노선 신규 예약 일시 중단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11 19:21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공동대응체계 구축
현재 운송중인 화물은 대체항만 우회 하역

HMM 로고. /사진제공=HMM

HMM 로고. /사진제공=HMM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HMM(대표이사 최원혁)이 최근 중동전쟁 및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해 선박 운항 위험이 커짐에 따라 중동지역에 대한 신규 예약 일시 중단 및 '항로우회(Deviation)' 조치가 시행된다고 11일 밝혔다.

HMM은 이날 화주 고객에 대한 공지를 통해 중동지역에서 선박 및 선원과 화물에 대한 안전이 보장되지 않아, 현재 상황에서 신규 예약이 불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이미 중동지역으로 운송 중인 화물은 기존 항로 대신 안전한 대체항만으로 우회하는 조치를 적용한다.

대체항만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으로 인해 컨테이너당 1000달러가 부과된다. 대상 선박은 현재 인도~중동지역을 운항중인 컨테이너선 3척이다.

현재 MSC, 머스크, CMA-CGM 등 글로벌 10대 선사는 이달 초부터 이미 중동지역에 대한 운송을 중단해오고 있다. 위험 증대에 따라 추가 비용 명목으로 2000~3000달러를 부과해오고 있다.

HMM 관계자는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소속 회원사로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글로벌 선사 및 회원사 동향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중동지역 위험도가 높은 상황이지만,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비스 재개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며 "중동 외 지역은 정상적으로 운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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