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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2025년 영업익 4919억…전년比 4.4% 증가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11 14:20

매출 5.4조, 전년比 5.3%↑
LNG·탱커 부문 실적 견인

팬오션 로고. /사진제공=팬오션

팬오션 로고. /사진제공=팬오션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팬오션(대표이사 김홍국, 안중호)이 2025년 연결기준 매출 5조4329억 원, 영업이익 4919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5.3%, 4.4%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은 선제적으로 확장해 온 비벌크 부문이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액화천연가스(LNG) 부문은 신규 선박 인도가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수익 궤도에 올랐으며, 탱커 부문은 노후선 매각에 따른 선대 축소에도 불구하고 시황 호조 덕분에 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주주 환원 정책도 강화했다. 팬오션은 배당성향을 26.6%로 확정하고, 배당 총액을 전년 대비 25% 상향한 주당 150원으로 결정했다.

팬오션은 대규모 신규 투자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드라이벌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조선 2척 건조와 더불어, 원유 운반 시장 내 입지 확대를 위해 SK해운으로부터 장기 화물 운송 계약이 연계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중고선 10척을 인수하기로 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시장 경쟁력 및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 노력을 지속함과 동시에 ESG 경영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립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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