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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지난해 영업익 863억…전년비 24.2%↓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09 15:18

자회사 신규사업 관련 비용 영향 영업이익 하락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전경. /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전경. /사진=SK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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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62억9294만원으로 전년대비 24.2%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7451억2691만원으로 11.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499억8043만원으로 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회사 SK인텔릭스의 신제품 출시 비용 영향 및 2분기 이연됐던 정보통신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 하락했으나, 투자주식 평가이익 및 이자비용 감소 등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SK네트웍스는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진화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2024년 SK렌터카를 매각한 데 이어 지난해 전기차 충전기업 SK일렉링크 최대주주의 자리를 앵커에퀴티파트너스(AEP)에 양도했다. 무역 사업을 전개하는 자회사 글로와이드의 경우 수익성 높은 화학원료 중심으로 거래 품목을 재편했다. 이를 통해 차입금을 축소하는 등 전반적인 재무 건전성을 강화했다.

지난해 10월말 그랜드 론칭한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가 대표적인 사업 성과다. 신제품 출시 및 초기 마케팅 비용 집행 등에 따라 단기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AI 및 로봇 기술 기반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중장기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

정보통신사업은 네트워크 관리 강화 및 물류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영업이익을 높였다. 워커힐의 경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로 숙박, 식음료, 외부사업 영역에서 호실적을 거뒀다.

올해 SK네트웍스는 회사를 둘러싼 경영환경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사업 전반에 걸친 O/I(운영개선) 및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사업별 밸류체인을 재정비하고 사업간 시너지를 확대하는 등 전략적 민첩성을 바탕으로 한 실행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AI 연계 사업모델을 더욱 구체화하고 혁신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AI 생태계 확대를 위한 노력도 지속 이어갈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어떤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내실을 다지면서 내일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던 2025년이었다”며 “성장을 향한 실행력을 강화해 보유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AI 기반 미래 성장동력을 확실히 확보함으로써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SK네트웍스는 2025년 정기배당을 주당 200원(보통주 기준)으로 정해 주주들에게 지급키로 하는 내용의 공시도 진행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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