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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QNKB증권, DC·IRP '수익률 톱3' 두각 [2025 4분기 퇴직연금 랭킹]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21 06:00 최종수정 : 2026-01-22 14:58

KB, 원리금비보장 1년 수익률 DC 23%·IRP 21%
38조 미래, 수익률 하위…1년 DC 18%·IRP 17%
5년 수익률 1위 DC 삼성·IRP 신한…하위 신영·iM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
[DQN] KB증권, DC·IRP '수익률 톱3' 두각 [2025 4분기 퇴직연금 랭킹]
※ 최초 공시 이후 일부 수치를 수정·변경한 곳이 확인돼 반영해서 고침했습니다.

KB증권(대표 이홍구, 강진두)이 지난해 4분기 기준 DC(확정기여형)·IRP(개인형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형 1년 수익률에서 동시에 증권업계 톱3에 포함됐다. 대형사 중 상위의 고른 성과를 기록했다.

반면, 적립금 규모에서 증권업계 1위를 기록한 미래에셋증권이 수익률에서는 하위를 나타냈다. 증권사 DC 원리금비보장 1년 수익률에서 최저, IRP의 경우에도 하위에서 두 번째였다.

중장기 연금투자 지표가 되는 5년 수익률(원리금비보장)의 경우, DC는 삼성증권(대표 박종문닫기박종문기사 모아보기), NH투자증권, 하나증권 순으로 높았고, IRP는 신한투자증권(대표 이선훈닫기이선훈기사 모아보기), NH투자증권, KB증권 순으로 상위였다.

DC와 IRP 원리금비보장 5년 수익률 하위는 각각 신영증권, iM증권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원리금비보장 수익률 1위 'DC 현대차'·'IRP 하나'

21일 한국금융신문 KFT금융연구소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자료를 종합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퇴직연금 DC형 원리금비보장 1년 수익률 중 증권사 1위는 현대차증권(24.62%), 2위는 KB증권(23.32%), 3위는 NH투자증권(23.22%)으로 집계됐다.

IRP 원리금비보장 1년 수익률의 경우, 증권 사업자 중 1위는 하나증권(21.01%), 2위는 신한투자증권(20.98%), 3위는 KB증권(20.81%)로 나타났다.

KB증권의 경우 두 부문에서 각각 2위, 3위로 '더블 톱3'를 기록했다.

전체 사업자(은행+증권+보험) 기준으로 보면, 증권업은 DC에서 최대 5위, IRP에서 최고 11위 수익률을 나타냈다.
[DQN] KB증권, DC·IRP '수익률 톱3' 두각 [2025 4분기 퇴직연금 랭킹]이미지 확대보기
반면, 적립금 상위 증권사들이 두 자릿수 수익률이기는 하지만 하위권에 머물렀다.

미래에셋증권(18.20%)은 2025년 4분기 DC 원리금비보장 1년 수익률이 13개 증권 사업자 중 최저였다. 전체 사업자 39곳 중 34위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19.82%)의 DC 1년도, 증권업계 11위에 그쳤다.

IRP 원리금비보장 1년 수익률에서도 14개 증권사 중 미래에셋증권(16.65%), 한국투자증권(17.35%)이 각각 13위, 12위로 하위였다.

IRP 1년 증권사 최하위는 현대차증권(16.05%)으로 나타났다.

12곳 증권사의 DB(확정급여형) 원리금보장(예금성·시장성 가중평균) 1년 수익률에서는 현대차증권(4.01%)이 1위를 기록했다.

다만, DB 수익률의 경우 한 자릿수로, 실적배당형 DC/IRP 대비해서 낮고 서로 격차가 적었다.

5년 원리금비보장 DC·IRP 수익률은 최대 '7%대'

장기 연금 투자를 고려할 때 5년 수익률 지표는 의미가 있다.

2025년 4분기 기준 증권사 DC 원리금비보장 5년 수익률 1위는 삼성증권(7.13%)으로 나타났다. 2위는 NH투자증권(6.92%), 3위는 하나증권(6.73%)였다.

13곳 증권사 중 DC 5년 최저 수익률은 신영증권(4.81%)으로 나타났다.

또, 14곳 증권사의 IRP 원리금비보장 5년 수익률의 경우, 신한투자증권(7.19%)이 1위였다. 이어 2위는 NH투자증권(7.13%), 3위는 KB증권(6.71%)였다. 반면, iM증권(5.12%)이 최저였다.

증권사 12곳의 DB 원리금보장 5년 수익률 1위는 NH투자증권(3.63%)으로 나타났다. 최저는 유안타증권(2.54%)으로 집계됐다.
[DQN] KB증권, DC·IRP '수익률 톱3' 두각 [2025 4분기 퇴직연금 랭킹]

500조 향하는 퇴직연금…증권사는 4분의 1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DB+DC+IRP) 규모는 2025년 4분기 말 현재 496조8021억 원까지 커졌다.

점유비를 보면, 은행이 52.45%로 가장 크고, 증권(26.47%), 보험(21.08%) 순이다.

증권 사업자 적립금은 131조502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말 대비 2.14%p 증가한 수치다. 다른 사업자가 역(-)성장한 것과 대조된다.

적립금 순위를 보면, 증권사 중에서는 미래에셋증권(38조985억 원)이 최대다. 특히, DC형의 성장이 부각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전체 사업자 중에서도 적립금 5위에 랭크됐다.

이어 삼성증권은 21조573억 원, 한국투자증권은 20조7488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톱10 적립금 사업자 중 증권사는 총 3곳이 포함됐다.
[DQN] KB증권, DC·IRP '수익률 톱3' 두각 [2025 4분기 퇴직연금 랭킹]

ETF 적립식 매수…증권사로 '머니 무브'

연금시장에서 ETF(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한 실적배당형 투자가 확산되고 있다.

증권사로의 머니 무브(money move) 흐름이 나타나고 점유율도 높아지는 모양새다.

이른바 '저축'에서 '투자' 중심의 연금 투자 기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은 사전에 지정한 금액과 날짜에 ETF를 자동 매수하는 방식의 퇴직연금 ETF 적립식 매수나 ETF 모으기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DQN(Data Quality News)이란

한국금융신문의 차별화된 데이터 퀄리티 뉴스로 시의성 있고 활용도 높은 가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고품격 뉴스다. 데이터에 기반해 객관성 있고 민감도 높은 콘텐츠를 독자에게 제공해 언론의 평가기능을 강화한다. 한국금융신문은 데이터를 심층 분석한 DQN을 통해 기사의 파급력과 신인도를 제고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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