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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 상생금융·건전성 제고에 연임…수익성 확대 페달 [우리금융 2026 자회사 CEO 인사]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11 13:53 최종수정 : 2026-01-11 14:01

연체율 5% 미만…금융지주계 중 건전성 1위
햇살론 등 정책금융·기업 리테일 투트랙 전략

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사진=한국금융 DB

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사진=한국금융 DB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가 상생금융 성장과 건전성 제고 성과로 연임에 성공했다. 2025년이 부실 감축에 집중새 흑자 전환에 성공한 만큼, 2026년은 수익성 확대에 집중할 전망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9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고 이석태 현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를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우리금융지주는 "현 대표 재임기간 중 성과가 양호했던 10개 자회사는 전략의 연속성 및 조직 안정성 등을 고려해 현 대표를 1년 유임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흑자 전환·부실 정리 성과…연체율 개선

자료 = 우리금융저축은행

자료 = 우리금융저축은행

이석태 대표는 지난 2년간 부동산PF 발 부실 감축과 상생금융 확대로 적자였던 순익을 흑자로 전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취임 당시 우리금융저축은행 ‘리빌드업 프로젝트(Re-Build Up Project)’라는 경영 전략 키워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5가지 영업 방향으로 ▲체질 개선을 통한 견고한 성장기반 구축 ▲리스크 관리에 중심을 둔 내실성장 영업 ▲그룹 시너지를 통한 고객기반 확장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독자 시스템 확보 ▲스피드와 소통경영을 제시했다.

취임 직후 이를 위해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이석태 대표는 영업 방향 중 하나인 체질개선을 위해 부실정리 여파로 충당금 적립, 자산 정리를 진행했다.

대손충당금은 2023년 말에는 626억원에서 2024년에는 1282억원으로 1000억원을 넘었다. 2025년 1분기까지 대손충당금은 1126억원으로 1000억원을 넘었다.

내실다지기 영향으로 자산이 줄어들면서 2023년 3.53%였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2024년에는 3월에는 6.33%, 2024년 말에는 9.82%로 증가했다. 연체율은 2023년 3.24%에서 2024년 말에는 6.5% 증가했다.

작년 1분기까지 부실정리를 마무리하면서 건전성, 수익성 지표가 개선되기 시작했다.

2025년 3월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8.95%에서 2025년 6월 말은 8.1%로, 연체율은 6.36%에서 5.84%로 감소했다. 2025년 9월 말에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7.08%, 연체율은 4.83%를 기록했다.

특히 연체율은 9월 말 기준 신한저축은행, KB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등 금융지주계 저축은행 중에서 가장 낮은 연체율을 기록했다.

햇살론같은 상생금융 상품을 늘려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작년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강화하고자 자체 상생 브랜드인 ‘36.5°우리상생금융’을 런칭했다. 작년 한 해 우리금융저축은행이 취급한 상생금융 규모는 5000억원이다.

건전성 제고와 리테일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우리금융저축은행 작년 3분기 순익은 102억원으로 작년 3분기 -534억원보다 636억원을 순익을 늘렸다.

수익성 확대·우리금융 계열사 시너지 모색

우리금융저축은행 당기순이익 추이 그래프./자료 =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

우리금융저축은행 당기순이익 추이 그래프./자료 =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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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태 대표는 체질개선으로 수익 기반을 마련한 만큼, 올해 수익성 확대와 우리금융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모색할 전망이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작년 상생금융 브랜드를 출시하며 우리금융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모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작년 11월 출시한 포용금융 상생적금에서 계열사와의 협업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작년 11월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우리다같이정기적금’ ▲충청지역 소상공인 전용 ‘우리힘내요정기적금’ ▲우리카드 신규발급 고객 대상 ‘우리E음플러스정기적금’ 등 포용금융 실천을 위한 고금리 적금 3종을 출시했다.

우리카드 신규발급 고객 대상 ‘우리E음플러스정기적금’는 우리카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우리카드와 우리금융저축은행 고객 확보 효과가 있다.

수익성 확보는 올해 정책금융상품을 중심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대출 규제로 가계대출 확대가 어려운 만큼, 정부 기조에 맞는 상생금융과 틈새 시장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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