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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 3분기 영업익 809억…전년 동기比 291% ↑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30 14:17

매출 1조1302억원,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
신흥시장 인프라·광산 수요 ↑, 북미·유럽 회복세

HD현대인프라코어 CI. /사진제공=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인프라코어 CI. /사진제공=HD현대인프라코어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가 올해 3분기 수익성 중심 전략이 효과를 거두며 영업이익이 1년 전 대비 300% 가까이 증가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30일 2025년 3분기 매출 1조1302억 원, 영업이익 80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주요 지역 전반에서 수요가 회복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고부가 제품 중심 판매 증가와 가격 인상 및 판촉비 절감 등이 영향을 미치며 290.9% 올랐다.

건설기계 부문은 매출 85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북미·유럽 등 선진 시장 매출은 지난해 낮은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와 유럽 수요 회복, 북미 선구매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중남미·아프리카 지역 인프라 투자 확대와 광산 장비 수요 증가로 신흥시장 지역 매출은 고르게 늘었다.

중국은 기존 HD현대건설기계 강소법인 생산 물량이 HD현대인프라코어 연태법인으로 통합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 올랐다.

엔진 부문은 매출 2759억 원, 영업이익 465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 42% 증가했다. 전력 수요 확대에 따른 발전기용 엔진 매출 증가와 방산용 엔진 수요가 성장세를 견인했다. 판매가격 인상과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회사는 향후 대형 전자식·가스 발전기용 엔진 판매 확대와 방산엔진 매출 본격화, 통합법인 출범에 따른 엔진 공용화를 통해 중장기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건설기계와 엔진 전 부문에서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며 "고수익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와 효율적 비용 관리로 중장기 매출과 수익 모두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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