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신F&I, 장기 차입금 확대로 신용등급 상향 정조준 [NPL 자금조달 리포트]

김다민 기자

dm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29 05:00

▲ 주성균 대신F&I 대표이사

▲ 주성균 대신F&I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대신에프앤아이(대표이사 주성균)가 자금 조달 측면에서 레버리지 비율 관리와 장기 차입금 확대 등을 추진해 신용등급 A+ 상향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대신에프앤아이는 지난 상반기 NPL 투자시장 점유율 22.8%를 기록하며 업계 2위로 올라섰다.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인수 물량을 늘려와 올 상반기에는 상반기 NPL 투자 규모는 OPB 기준 약 1조원, 투자금액 기준 6500억원을 달성했다. 회사에 따르면 3분기에도 적극적으로 NPL을 인수해 누적 시장점유율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인수의 배경에는 성공적인 자금조달이 있다. 대신에프앤아이는 지난 3월과 8월 두 차례 성공적으로 회사채를 발행했다.

지난 3월에는 공모채를 발행했는데, 당시 총 800억원 모집에 9450억원의 매수주문을 받은 바 있다. 이는 목표액보다 11배가 넘는 규모다. 이처럼 폭발적인 수요로 1540억원으로 발행액을 증액함과 동시에 개별민평금리보다 25bp 낮은 금리로 발행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한 바 있다. 해당 회사채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2조510억원의 주문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계획에서 2배 많은 3000억원으로 증액 발행하기로 결정했으며, 언더 발행에도 성공했다.

이러한 발행을 통해 현재 회사의 장단기 자금 조달 잔액은 대략 단기차입금 1조3000억원과 회사채 1조 정도로 구성됐다. 단기와 장기의 비중이 각각 56%와 44%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단기차입금 조달 비중이 51%였던 것에 비해 소폭 상승했지만, 나인원한남 잔여 세대 매각을 통한 자금 유입 등을 통해 유동성 대응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김성진 나이스신용평가 실장은 "NPL투자자산의 특성상 시장매각을 통한 유동화가 가능한 금융자산이라는 점과 나인원한남 잔여세대 매각으로 자금이 유입된 점 등을 고려하면 일정 수준의 유동성 대응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변동성이 높아진 금융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높은 단기차입 비중은 부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에프앤아이는 향후 레버리지 비율 관리, 장기 차입금 확대 등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신에프앤아이 관계자는 "고정된 조달 정책보다는 항상 자본시장의 플레이어들과 긴밀하게 소통을 통하여 시점별로 효율적인 조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신용등급을 A+로 상향하기 위해 자금 조달 측면에서는 레버리지 비율 관리, 장기 차입금 확대 등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한국대부금융협회, 외부 전문기관 통한 주요 60개사 ‘보안 취약점 점검’ 실시 [대부업 돋보기] 한국대부금융협회가 주요 60개사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주요 60개사 보안 취약점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최근 일부 대형업체에서 발생한 해킹 사고와 관련해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29일 대부업계에 따르면, 대부금융협회는 주요 대부업체 60개사와 함께 외부 보안업체를 통해, 전산망 취약점에 대한 정밀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보안 환경 점검과 실질적인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선제적 현장 점검 ·보안 체계 고도화 추진대부금융협회와 60개사 주요 대부업체는 실제 업무 환경의 허점을 파악하고 즉각적인 개선책을 도출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최근 발생한 2 양동원 하나저축은행 대표, 부실 자산 회수로 흑자전환…우량자산 대출 중심 질적 개선 박차 [2026 금융사 1분기 실적] 하나저축은행이 부동산 부실자산 회수와 안전자산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나저축은행은 올해 연 수익 흑자 전환을 위해 기업여신을 전략적으로 감축하고 우량자산 중심으로 대출 자산의 질적 개선을 추진한다.27일 하나금융지주 2026년 1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하나저축은행의 올해 1분기 순익은 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52억원 적자)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순이익 개선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이에 따라 ROA·ROE(2.22%·0.25%)도 각 21.54%p·2.48%p 개선됐다”고 말했다.부동산 부실 정리·안전자산 재편으로 흑자 전환…건전성 지표도 개선흑자 전환 3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신용판매 성장에 M/S 확대…건전성·수익성 동반 강화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신용판매 확대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며 건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연체율 안정과 레버리지 배율을 6배로 유지 등 건전성 지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가운데, 개인 신용판매 시장점유율도 17.3%로 확대되며 외형과 질적 성장 모두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64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수준이다.현대카드 관계자는 “상품경쟁력 강화를 통해 회원 수, 신용판매, 취급액을 비롯한 모든 지표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도 4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
a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