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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방문단, 세네갈 대통령 예방…"민간 외교관 해낼 것"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08 08:27

동원그룹 지주사인 동원산업 방문단이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 세네갈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동원산업

동원그룹 지주사인 동원산업 방문단이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 세네갈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동원산업

[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동원그룹 지주사인 동원산업 방문단이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 세네갈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8일 밝혔다.

세네갈은 동원산업의 글로벌 생산기지 중 한 곳으로 서아프리카의 경제 중심이자 유럽과 북중미 지역을 잇는 허브 국가다. 동원산업 총괄임원인 이명우 부회장을 중심으로 꾸려진 방문단은 이번 예방을 통해 세네갈 정부와의 지속적인 경제 협력과 상생을 주제로 환담했다.

동원그룹은 지난 2011년, 참치 통조림 제조사인 스카사(S.C.A SA), 수산기업 캅센(CAPSEN) 등을 인수하며 세네갈과 인연을 맺었다. 동원그룹의 글로벌 계열사인 스카사는 캅센이 보유한 선단이 직접 어획한 참치를 연간 3만 톤 규모로 가공해 미국과 유럽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동원그룹은 그동안 세네갈 현지서 누적 약 2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지속해왔으며 스카사와 캅센을 중심으로 현재 17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특히 스카사는 소속 직원들의 경조사를 챙기고 통근버스와 기도실(이슬람교, 기독교) 운영, 사내 축구대회 개최 등 이른바 ‘원스카사(One S.C.A SA, 동원은 하나의 가족이라는 뜻의 슬로건)’ 정책이 소문나면서 현지 청년들에게는 ‘꼭 입사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힌다.

이번 예방과 환담도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 세네갈 대통령이 이러한 공로를 인정하면서 성사됐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동원의 DNA와 한국식 정(情)문화를 접목시킨 것이 스카사가 10여 년 만에 세네갈 국민 기업으로 자리 잡게 된 비결”이라며 “세네갈 정부와 지속적인 협력과 장기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고용을 최대 2500여 명, 생산량을 6만 톤까지 늘리고 이를 통해 한국-세네갈 양국의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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