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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QN킥스비율 MG손보 마이너스…농협·롯데손보 등 중소형사 130% 미만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21 06:00

캐롯손보 100% 미만 영업종료 수순 신한EZ 증자 숨통
대형사 현대해상 150% 유지 후순위채 발행 등 안간힘

[DQN] 킥스비율 MG손보 마이너스…농협·롯데손보 등 중소형사 130% 미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보험업계 킥스(K-ICS) 비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손보사 킥스 비율도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전년 말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산이 사실상 확정된 MG손해보험은 마이너스를,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은 130%를 하회하고 있어 자본 관리가 긴요한 상황이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점 등을 제외한 손보사 중 킥스비율 감독 권고치인 130% 미만인 손보사는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 MG손해보험 4곳으로 나타났다

농협손해보험은 작년 말 킥스 비율이 149%였으나 올해는 129.5%로, 롯데손해보험은 경과조치 전 기준125.8%에서 101.6%로, 캐롯손보는 156.2%에서 68.6%로 나타났다. 롯데손해보험은 경과조치 후 기준으로도 작년 말 154.6%였으나 올해 1분기는 119.9%로 130% 아래로 나타났다.'

MG손보는 경영정상화가 어려워지면서 경과조치 전 기준 3.4%에서 -15.4%로, 경과조치 후 기준으로도 4.1%에서 -18.2%로 나타났다.

소형사 신한EZ손보 지주 증자에 킥스비율 급상승·SGI서울보증 400%대

손보사 킥스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1분기 414.4% 기록한 SGI서울보증보험으로 나타났다. 서울보증보험은 보증보험만 취급하고 있는 단종 보험사로 부채 부담이 적어 높은 킥스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EZ손보는 중소형사지만 1분기 340.4%로 킥스비율이 300%가 넘었다. 신한EZ손보도 계약 증가로 인한 요구자본이 커지면서 작년 말 159.2%로 킥스 비율이 하락했지만 증자로 킥스 비율을 제고했다.

신한EZ손해보험은 지난 3월 신주 1698만3695주를 보통주 1주당 5888원으로 1000억원에 발행했다. 신한금융지주가 신주 전량을 배정받았다.

손보사에서도 외국계 보험사 킥스 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AIG손해보험 킥스 비율은 작년 말 240.6%에서 올해 1분기 241.3%로 작년 말 대비 증가했다. AXA손해보험도 213%에서 217.6%로 증가했다. 외국계 보험사들은 IFRS17 도입 전부터 국제 기준에 맞춰 운영해 킥스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국내사 중에서는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이 200% 이상 킥스 비율을 보였다.

삼성화재 1분기 킥스비율은 266.6%, 메리츠화재는 238.9%, DB손해보험은 204.7%를 기록했다.

DB손보는 킥스 비율 제고를 위해 지난 2월 8000억원 규모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KB손보 1분기 킥스비율은 182.2%를 기록했다.

현대해상 손보 빅5 중 킥스비율 가장 낮아…중소형사 비상

현대해상 1분기 킥스비율은 159.4%로 대형사 삼성화재, DB손보, 메리츠화재, KB손보 대비 낮게 나타났다.

현대해상은 해약환급금준비금, 금리 하락 등으로 킥스 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킥스비율 제고를 위해 지난 3월 8000억원 규모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중소형사 손보사 킥스비율은 더 낮게 나타났다.

하나손해보험은 작년 말 154.9%에서 150.1%로 150%대는 지켰으나 건전성 관리 대응이 필요하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작년 말 대비 킥스 비율이 하락했지만 250% 넘는 킥스 비율을 보였다.

카카오페이손보 1분기 킥스 비율은 283.1%로 작년 말(409.6%) 대비 126.5%p 하락했다. 회사 규모 대비 요구자본이 급격하게 커지면서 킥스 비율 하락으로 이어졌다.

재보험사인 코리안리는 195.7%를 기록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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