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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의회 안미자·채우진 의원, 5분발언 나서…“청년정책 강화해야”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10 19:17

마포구의회 안미자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마포구의회

마포구의회 안미자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마포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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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의회(의장 백남환)는 최근 진행된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미자 의원(서교, 망원1)과 채우진 의원(서강·합정)이 각각 기부정책과 청년정책 강화를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안미자 의원은 시행 3년차에 접어든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제안하며, 마포구 ‘답례품 다양화’와 ‘지정기부사업 도입’을 핵심 개선방안으로 제시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내 기부금 모금 실적 8위권이라는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마포구에서 제공되는 답례품은 마포사랑상품권을 포함해 4종에 불과하다.

타 지역의 답례품이 많게는 49종인 것에 비해 턱없이 그 종류가 부족한 마포구 답례품은 그러나 그 다양성을 얼마든지 확보할 수 있다고 안 의원은 말했다. 망원시장이나 마포농수산물시장, 홍대 등, 지역 연계 상품, 마포관광순환열차버스, 반려동물캠핑장 이용권, 혹은 새우젓 축제 등 지역 행사 홍보 상품 등 마포를 알리는 동시에 답례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다양하다고 안 의원은 말했다. 이어, 지역의 특색을 고려한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주민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기부자가 선택할 수 있는 ‘지정기부사업’ 도입과 아이디어 공모로 기부금이 실질적으로 마포에 필요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방안 모색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안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우리 고향, 우리 마포를 위해 전국의 국민들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가 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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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5분 발언을 한 채우진 의원은 마포구가 아동·여성·고령친화도시로 지정돼 다양한 정책을 운영 중이지만, 청년정책은 상대적으로 소홀한 점을 지적하며, 마포구의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전략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채 의원은 2023년 ‘청년친화도시’ 제도 도입 후 처음으로 서울 관악구, 부산 부산진구, 경남 거창군이 지정되며 향후 5년간 행정·재정 지원을 받게 된 사례를 언급하며, 마포구 또한 청년정책 정착 기회를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 인구가 전체의 41.4%를 차지하며 서울 청년 인구 1위인 서울 관악구의 경우 청년 전담 부서를 운영하고 ‘청년문화국’까지 신설하는 등, 청년친화적인 도시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채 의원은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타 자치구에서도 청년 대상 정책을 경쟁적으로 제안하며 청년층 유입을 도모하는 상황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4번째로 청년 비중이 높은 마포구(33.8%)는 청년일자리과를 축소하는 등 역행하는 듯한 행정을 보이고 있음을 지적했다.

채 의원은 “노인 복지 정책뿐만 아니라, 청년정책에도 관심을 가지고, 관련 정책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며 “정부의 행정 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정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청년친화도시 지정에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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